레알마드리드 DF 노리는 토트넘…‘콘테 전술에 딱 맞아’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올여름 센터백 보강에 나선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안토니오 뤼디거를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데려 오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뤼디거는 지난해 7월 첼시를 떠나 레알마드리드에 입성했다. 독일 대표팀과 첼시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은 만큼 레알에서도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뤼디거의 수비력은 실망스러웠다. 안정감이 떨어지는 탓에 레알의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비판이 쏟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에 필요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피챠헤스’는 “3백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뤼디거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전술에 잘 어울리는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즉시 전력감으로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