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한범이 FC 미트윌란을 떠나 벨기에 명문 클뤼프 브뤼허로 향할 전망이다.
- 최대 이적료는 약 174억 원에 달한다.
- 덴마크 매체 팁스블라데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트윌란의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이한범이 이적 계약서에 최종 서명할 경우 금요일 클뤼프 브뤼허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이한범이 FC 미트윌란을 떠나 벨기에 명문 클뤼프 브뤼허로 향할 전망이다. 최대 이적료는 약 174억 원에 달한다.
덴마크 매체 '팁스블라데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트윌란의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이한범이 이적 계약서에 최종 서명할 경우 금요일 클뤼프 브뤼허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본 이적료는 900만 유로(약 149억 원)다. 여기에 150만 유로(약 25억 원)의 보너스가 포함돼 총액은 최대 1,050만 유로(약 174억 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

미트윌란은 이한범이 향후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경우 이적료의 15%를 받을 수 있는 셀온 조항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범과 미트윌란의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클뤼프 브뤼허가 이한범을 상당히 높게 평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팁스블라데트는 "이적은 불과 며칠 안에 완료될 전망이다. 이한범은 금요일 벨기에 명문 구단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면서도 "아직 이적 계약서에 서명이 이뤄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적이 성사되면 미트윌란은 상당한 수익을 남기게 된다. 미트윌란은 지난 2023년 여름 FC서울에서 이한범을 영입하며 150만 유로(약 25억 원)를 지급했다.

3년 만에 최대 1,050만 유로를 받을 수 있는 만큼 영입 당시와 비교하면 이적료가 최대 7배까지 상승한 셈이다. 셀온 조항에 따른 추가 수익 가능성도 남아 있다.
이한범은 미트윌란 유니폼을 입고 현재까지 공식전 66경기에 출전하며 수비와 빌드업의 핵심으로 성장했다. 특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한국 대표팀의 모든 경기에 출전해 분투했다.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보여준 활약을 바탕으로 클뤼프 브뤼허의 높은 평가를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이한범은 벨기에로떠나기 전 오현규가 활약 중인 베식타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예선 2차전까지 출전할 예정이다.
미트윌란은 1차전에서 베식타스에 0-1로 패해 탈락 위기에 놓였다. 이한범이 이적을 앞두고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는 2차전에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뒤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 RondDeMiddenstip, 샤샤 티볼리에리, 한국프로축구연맹,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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