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통해 한국 축구의 차세대 센터백으로 우뚝 선 이한범이 벨기에 명문 클뤼프 브뤼허로 이적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 현재유력한 센터백 타깃으로, 구단은 미트윌란과의 협상에서 물꼬를 트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 주전 경쟁과 함께 최고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어 빅리그 진출을 위한 최고의 스텝업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통해 한국 축구의 차세대 센터백으로 우뚝 선 이한범이 벨기에 명문 클뤼프 브뤼허로 이적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벨기에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샤샤 타볼리에리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브뤼허가 이한범 영입을 강력하게추진하고 있다. 현재유력한 센터백 타깃으로, 구단은 미트윌란과의 협상에서 물꼬를 트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선수 역시 이적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라고 전했다.
현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협상은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됐다. 벨기에 'HLN'은 "모든 것이 계획대로 흐른다면 이한범은 브뤼허의 중앙 수비수가 될 것"이라며 "이미 브뤼허와 개인 합의를 마쳤고, 구단 간 합의도 거의 마무리 단계다. 부상으로 이탈한 주전 수비수 조엘 오르도네스의 공백을 메우는 동시에추후 수비진의 중심을 구축할 즉시 전력감으로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FC서울 출신이한범은 190cm의 뛰어난 신체 조건에 스피드, 빌드업 능력 등을두루 겸비한 수비수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를 받은 뒤 그해 여름 덴마크 미트윌란에 입단해 유럽에 첫발을 내디뎠다. 유럽 진출 초기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2025/26 시즌 주전으로 도약해 덴마크 수페르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누비는 등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한범의 주가는 북중미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정점을 찍었다. 특히 조별리그 1차전 체코와의 경기에서상대 간판 공격수 파트리크 시크와 아담 흘로젝을 완벽히 봉쇄하며 2-1 역전승을 이끌며강한 인상을 남겼다.
월드컵 직후 이한범을 향한 유럽 빅리그의 관심이 폭발했다. 리버풀, 첼시, 뉴캐슬, 브라이튼 등 잉글랜드구단들을 필두로,독일 도르트문트, 이탈리아 나폴리 등과 연결됐다.

그러나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오퍼를 던진 쪽은 브뤼허였다. 벨기에 프로리그 통산 20회 우승에 빛나는 브뤼허는 거의 매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서는 팀이다. 주전 경쟁과 함께 최고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어 빅리그 진출을 위한 최고의 '스텝업'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또 다른 덴마크 매체 '팁스블라데트'는 "이한범은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 이에미트윌란 입장에서도 올여름이 거액의 이적료를 회수할 적기라고 판단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이적설에 무게를 실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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