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 미식축구 스타 채드 존슨이 마침내 자신이 사촌이라 주장해 온 손흥민과 감격적인 재회를 가졌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이기도 한 내 사촌 손흥민을 드디어 만났기 때문이라며다들 내 말을 안 믿는다는 걸 알지만, 가계도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이건 사실로 확인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두 사람은 1700년대 무렵 6~8세대 전 조상을 공유하는 5~6대 사촌 관계로, 공통 조상의 기원은 한반도로 명시돼있다.

"손흥민은 내 사촌" 1,700년대 한반도서 조상 공유 '혈연관계' 주장한 NFL 전설, "SON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

스포탈코리아
2026-07-29 오전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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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미국의 전 미식축구 스타 채드 존슨이 마침내 자신이 사촌이라 주장해 온 손흥민과 감격적인 재회를 가졌다.
  •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이기도 한 내 사촌 손흥민을 드디어 만났기 때문이라며다들 내 말을 안 믿는다는 걸 알지만, 가계도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이건 사실로 확인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두 사람은 1700년대 무렵 6~8세대 전 조상을 공유하는 5~6대 사촌 관계로, 공통 조상의 기원은 한반도로 명시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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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미국의 전 미식축구 스타 채드 존슨이 마침내 자신이 '사촌'이라 주장해 온 손흥민과 감격적인 재회를 가졌다.

존슨은 28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과 함께 찍은 인증 사진을 공개하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오늘 내 인생 최고의 순간 중 하나를 맞이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이기도 한 내 사촌 손흥민을 드디어 만났기 때문"이라며"다들 내 말을 안 믿는다는 걸 알지만, 가계도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이건 사실로 확인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존슨이 증거라며 당당하게 공개한 'DNA 친척 보고서'에는 두 사람의 그럴싸한 연결 고리가 담겨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두 사람은 1700년대 무렵 6~8세대 전 조상을 공유하는 5~6대 사촌 관계로, 공통 조상의 기원은 '한반도'로 명시돼있다. 관계 신뢰도 역시 85%의 '강력한 증거' 수준으로 표기됐다.

물론 이 보고서의 진위 여부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 존슨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태어난 바하마계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며, 손흥민은 대한민국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난 한국인으로 두 사람 사이에는 출생지나 혈통의 교집합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이는 존슨 특유의 유쾌한 과장이 섞인, 손흥민을 향한 열렬한 팬심의 표현으로 보인다. 실제존슨은 지난해 8월 손흥민이 로스앤젤레스 FC(LAFC)로이적했을 당시에도 SNS를 통해 그를 '사촌'이라 칭하며 각별한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오랜응원 끝에 성사된 이번 만남은 손흥민이 2026 MLS 올스타전출전을 위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을 방문하면서이루어졌다.

손흥민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존슨을 맞이하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존슨이 공을 발로 패스하자, 손흥민은 공을 손으로 덥석 집어 든 뒤 미식축구식드리블을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사람 모두 각자의 스포츠 분야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인물들이다.존슨은 과거 신시내티 벵골스 소속으로 NFL 무대를 호령하며 6차례나 프로볼에 선정된 전설적인 와이드 리시버다. 손흥민 역시 프리미어리그득점왕 출신이자 아시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으며, 현재는 LAFC의 에이스로서 미국 무대를 누비고 있다.

사진=채드 존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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