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승호가 친정팀 FC 바르셀로나와의 친선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 영국 매체 BBC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 데이비스 버밍엄 시티 감독의 인터뷰를 인용하며 백승호가 내달 1일 홈구장 세인트 앤드루스에서 열리는 바르셀로나와의 친선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주축들의 이탈과 영입 지연이 맞물린 가운데, 중원의 핵심 백승호가 바르셀로나라는 강호를상대로 어떤 경기 조율 능력과 존재감을 보여줄지가 올 시즌 팀 전력을 가늠할척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백승호가 친정팀 FC 바르셀로나와의 친선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BBC'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 데이비스 버밍엄 시티 감독의 인터뷰를 인용하며 "백승호가 내달 1일 홈구장 세인트 앤드루스에서 열리는 바르셀로나와의 친선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백승호는 지난 26일 잉글리시 풋볼리그 투(4부 리그) 소속 크루 알렉산드라, 노샘프턴 타운과 치른 프리시즌 2연전에 모두 결장했다.
이는 백승호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국가대표팀 일정 소화로 인해 소속팀 복귀가 상대적으로 늦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당장 무리해서 실전에 투입하기보다는 우선 훈련을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느라 결장했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충분한 컨디션 조절을 거친 만큼 다가오는 바르셀로나전에는 그라운드를 밟을 가능성이 높을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맞대결은 백승호 개인에게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백승호는 바르셀로나 유스 시스템인 '라 마시아'가 길러낸 재능이다.
지난 2010년 13세의 나이에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입단해 바르셀로나 B팀까지 승격하며 유럽 무대의 꿈을 키웠다. 비록 1군 무대에 완전히 정착하지 못한 채 2017년 팀을 떠났으나, 이번 친선전을 통해 9년 만에 친정팀을 상대하게 됐다.

버밍엄 시티 입장에서도 이번 친선전은 전력을 확인할 수 있는중요한 모의고사다. 현재 버밍엄 시티는 주축 선수들의 이탈로 전력 공백이 발생한 상태다.
후루하시 쿄고가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로스앤젤레스(LA) 갤럭시로 떠났고,카이 바그너 역시 필라델피아 유니언으로 이적했다. 데이비스 감독은 "여전히 보강해야 할 포지션이 있어 계속 작업 중이며, 조만간 영입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스쿼드 구축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주축들의 이탈과 영입 지연이 맞물린 가운데, 중원의 핵심 백승호가 바르셀로나라는 강호를상대로 어떤 경기 조율 능력과 존재감을 보여줄지가 올 시즌 팀 전력을 가늠할척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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