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식에 정통한 루벤 우리아 기자가 이강인의 이적 이면에 숨겨진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우리아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이적 사가를 상세히 전했다. 앞서 이강인은 지난 25일 아틀레티코행을 공식 확정 지었다.

충격 폭로! "협상 내내 온갖 트집"...'韓 에이스' 이강인 이적 무산될 뻔했다, 西기자 "PSG 최악으로 행동"

스포탈코리아
2026-07-28 오후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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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식에 정통한 루벤 우리아 기자가 이강인의 이적 이면에 숨겨진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 우리아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이적 사가를 상세히 전했다.
  • 앞서 이강인은 지난 25일 아틀레티코행을 공식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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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식에 정통한 루벤 우리아 기자가 이강인의 이적 이면에 숨겨진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우리아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이적 사가를 상세히 전했다. 앞서 이강인은 지난 25일 아틀레티코행을 공식 확정 지었다.

그야말로 다사다난한 이적 사가였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부터 이강인에게 지속적인 러브콜을 보냈으나, 파리 생제르맹 FC(PSG)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혀 한 차례 좌절을 맛봤다. 그러나 아틀레티코는 굴하지 않고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시 박차를 가했고, 마침내 영입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적 합의 소식 이후에도 공식 발표가 차일피일 미뤄지며 팬들의 애를 태웠다. 비슷한 시기 이적설이 대두됐던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와 모르텐 히울만은먼저 이적 소식이 발표되자, 일각에서는 이강인의 이적이 막판에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마저 증폭됐다.

우리아 기자의 폭로에 따르면, 이러한 지연의 배경에는 타 구단들의 막판 하이재킹시도와 PSG의 태도 문제가 있었다.

우리아 기자는 "이적 과정에는 수많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며 운을 뗀 뒤, "첫째로 PSG와 아틀레티코 간의 구두 합의가 끝난 막바지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구단이 이강인을 가로채려 했다"고 밝혔다. 우리아 기자에 따르면 사우디 구단이 이강인에게 직접 제시한 연봉은 무려 순수익 1,700만~2,000만 유로(약 282억~332억 원)에 달했다. 그러나 이강인은 "제안은 정말 감사하지만, 오직 아틀레티코만 원한다"며 거액의 유혹을 단칼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을 향한 구애는 사우디뿐만이 아니었다. 유벤투스 FC와 토트넘 홋스퍼 FC 역시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우리아 기자는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의 두 구단 모두 이강인을 원했고, 아틀레티코 보다 훨씬 더 많은 연봉을 제시했다. 하지만 선수는 유벤투스도, 토트넘도 쳐다보지 않고 오직 아틀레티코만 원했다"며 이강인의 확고했던 결심을 전했다.

이어 우리아 기자는 벼랑 끝까지 갔던 PSG와의 아슬아슬한 협상 과정도밝혔다. 그는 "PSG는 구단으로서 정말 최악으로 행동했다. 일 처리를 똑바로 하지도, 투명하게 하지도 않았다"며 "협상 내내 온갖 트집을 잡고 딴지를 걸며 대화를 질질 끌었다. 고의로 이적을 지연시키며 모든 과정을 말도 안 되게 힘들게 만들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한 "PSG가 얼마나 팽팽하게 줄다리기를 했는지, 어느 순간에는 이적 자체가 무산될 뻔하기도 했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정말 치사하게 굴었다"며 "이적이 엎어지기 일보 직전의 상황에서 이강인의 태도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우리아 기자는 극도의 스트레스 속에서도 빛난 이강인의 프로의식을 극찬했다. 그는 "이강인은 인내심을 가졌고, 오직 아틀레티코에서 뛰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묵묵히 기다릴 줄 알았다. 아틀레티코역시 이 딜을 성사시키기 위해 엄청난 압박과 스트레스를 견뎌내야 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자신을 막대했던 PSG와 작별할 때도 이강인은 전혀 나쁘게 행동하지 않고 아주 신사다운 태도로 대처했다. '그동안 감사했다'며 해야 할 말만 깔끔하게 남기고 떠났다"며 "원래 떠날 때의 뒷모습이 중요한 법이다. 이강인은 진정한 신사처럼 떠났지만, PSG는 마지막까지 형편없었다"고 일침을 가했다.

사진=PSG, 루벤 우리아 유튜브,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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