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마크 매체 캄포는 27일(한국시간) FC 미트윌란이 가장 피하고 싶었던 불행한 사태가 발생했다며 팀 내 연이은 부상 악재를 집중 조명했다.
- 조규성이 그라운드를 밟은 반면, 또 다른 코리안 리거 이한범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 이한범은 지난 시즌 무려 49경기를 소화하며 수비진의 핵심으로 맹활약했던 자원이기에 개막전 명단 제외는 다소 의아함을 자아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이한범이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덴마크 매체 '캄포'는 27일(한국시간) "FC 미트윌란이 가장 피하고 싶었던 불행한 사태가 발생했다"며 팀 내 연이은 부상 악재를 집중 조명했다.
미트윌란은 앞서 덴마크 하데르슬레우에 위치한 쉬드방크 파크에서 열린 쇠네르위스케와의 2026/27수페르리가 개막전에서 3-2 신승을 거뒀다.

이날조규성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전방을 활발히 누볐지만 아쉽게도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미트윌란은 마스 베흐 쇠렌센, 발데마르 안드레아센, 율리어스 에메필레의 릴레이 득점에 힘입어 개막전 승점 3점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
조규성이 그라운드를 밟은 반면, 또 다른 '코리안 리거' 이한범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한범은 지난 시즌 무려 49경기를 소화하며 수비진의 핵심으로 맹활약했던 자원이기에 개막전 명단 제외는 다소 의아함을 자아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이번 경기 소집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으나, 킥오프 전 최종 명단에서 갑작스럽게 제외됐다.

당초 직전 치러진 베식타스 JK와의 2026/27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차 예선 1차전 풀타임 소화로 인한 체력 안배 차원으로 여겨졌지만, 실제 결장 사유는 휴식이 아닌 '부상'으로 밝혀졌다.
마이크 툴베리감독은 덴마크 매체 'TV 2 스포르트'를 통해 "아랄 심시르는 이적시켰고 미켈 고고르자, 주니오르 브루마두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오늘 이한범마저 부상으로 결장했다"며 "이한범이 하루빨리 회복하길 바란다. 여기에 빅토르 바크의 상태도 썩 좋지 않아 앞으로 우리가 어떤 상황에 처할지 지켜봐야 한다"고한숨을 내쉬었다.
이한범의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빡빡한 일정을 앞둔 미트윌란으로서는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미트윌란은 당장 31일 베식타스와의 2차전을 치러야 한다. 1차전 0-1 패배를 뒤집기 위해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중대한 길목에서, 만일 수비 라인의 기둥인 이한범까지 전력에서 이탈하게 된다면 팀이 받을 타격은 상당할 전망이다.
상승세를 타던 이한범 개인에게도 이번 부상은 아쉬운 대목이다. 그는 지난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리버풀 FC, 리즈 유나이티드 FC 등 프리미어리그구단들과 이적설이 돌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최근 막을 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대한민국 대표팀에 승선해 조별리그 전 경기를 풀타임 소화하며 경쟁력을 증명했던 터라 예기치 못한 결장은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FC 미트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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