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전 부회장이 협회 법인카드로 1,000만 원 넘게 결제한 일식당의 운영자와 이후 결혼한 사실이 알려지며적절성 논란에 불이 붙고 있다. JTBC는 28일(한국시간) KFA의 최근 수년간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서울 잠실의 한 일식당에서 총 1,676만 원이 결제됐으며, 이 가운데 최 전 부회장이 사용한 금액은 1,161만 원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최 전 부회장은 JTBC를 통해 식당이 조용하고 가성비가 좋아 이용했을 뿐이라며 문체부 감사에서도 성실히 소명했고 징계를 받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작심 해명! "가성비가 좋아 이용"...최영일 前 부회장, 법인카드로 1000만 원 이상 긁고, 일식당 운영자와 결혼? "징계도 받지 않았어"

스포탈코리아
2026-07-29 오전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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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최영일 전 부회장이 협회 법인카드로 1,000만 원 넘게 결제한 일식당의 운영자와 이후 결혼한 사실이 알려지며적절성 논란에 불이 붙고 있다.
  • JTBC는 28일(한국시간) KFA의 최근 수년간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서울 잠실의 한 일식당에서 총 1,676만 원이 결제됐으며, 이 가운데 최 전 부회장이 사용한 금액은 1,161만 원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 최 전 부회장은 JTBC를 통해 식당이 조용하고 가성비가 좋아 이용했을 뿐이라며 문체부 감사에서도 성실히 소명했고 징계를 받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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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대한축구협회(KFA) 법인카드 사용을 둘러싼 논란이 재차 불거졌다. 최영일 전 부회장이 협회 법인카드로 1,000만 원 넘게 결제한 일식당의 운영자와 이후 결혼한 사실이 알려지며적절성 논란에 불이 붙고 있다.

JTBC는 28일(한국시간) KFA의 최근 수년간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서울 잠실의 한 일식당에서 총 1,676만 원이 결제됐으며, 이 가운데 최 전 부회장이 사용한 금액은 1,161만 원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식당은 KFA사무실과는 약 20km 떨어져 있지만, 최 전 부회장의 자택과는 가까운 곳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커진 이유는 식당 운영자와 최 전 부회장의 관계 때문이다. 최 전 부회장은 2024년 2월 해당 식당 운영자와 혼인했으며, 결혼 이후에도 협회 법인카드로 약 200만 원을 추가 결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법인카드 사용 당시 두 사람은 혼인 관계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최 전 부회장의 법인카드 사용은 이미 한 차례 국회에서도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2024년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한체육회 스포츠지원포털을 통해 확보한 2023년 축구협회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최 전 부회장은 해당 식당에서 20차례에 걸쳐 총 364만 5,000원을 결제했다. 당시 축구협회 임원들이 이용한 식당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을 사용한 곳도 이 식당이었다.

여기에 이번 보도로 지난수년간 누적 사용액이 1,000만 원을 넘어선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며논란은 일파만파 커지고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년 대한축구협회 특정감사 과정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했지만, 별도의 징계나 처분은 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자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한 점이 결과적으로 개인에게 이익이 돌아갈 가능성은 있지만, 이를 명백한 위법 행위로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본 것으로 전해졌다.

최 전 부회장은 JTBC를 통해 "식당이 조용하고 가성비가 좋아 이용했을 뿐"이라며 "문체부 감사에서도 성실히 소명했고 징계를 받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30일 예정된 청문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축구협회 관리·감독과 법인카드 사용 적정성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할 계획이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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