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세계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꼽히던 버질 판 다이크(31, 리버풀)의 통곡하는 소리가 들린다.
- 판 다이크는 대인마크, 발밑, 흐름을 읽는 예리함과 전술적 대응까지 약점이 없는 완벽한 중앙 수비수였다.
- 리버풀은 리그 8위까지 추락했고, 챔피언스리그도 탈락 위기다.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아~ 옛날이여...’
세계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꼽히던 버질 판 다이크(31, 리버풀)의 통곡하는 소리가 들린다. 리버풀 관계자, 팬들도 마찬가지다.
판 다이크는 대인마크, 발밑, 흐름을 읽는 예리함과 전술적 대응까지 약점이 없는 완벽한 중앙 수비수였다. 후방을 든든히 책임지며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우승 한을 풀기도 했다.
이랬던 그가 내리막을 걷고 있다.
지난 22일 리버풀이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2-5로 대패 후 판 다이크를 향해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이날 리버풀은 먼저 2골을 넣고 내리 5골을 헌납하며 고개를 떨궜다. 안필드 참사였다. 패배를 판 다이크 탓으로만 돌릴 수 없지만, 그가 추락한 모습이 확실히 보였다.
잉글랜드에서 그를 향한 비판이 최고조인 가운데, 스페인 아스 역시 “판 다이크는 오랜 시간 리버풀을 이끈 위르겐 클롭의 부적이었지만, 더 이상 예전과 같은 핵심적인 수비수가 아니다”라고 혹평했다.
이어 “클롭의 스타일을 살리기 위해 판 다이크의 능력이 완벽히 발휘돼야 하는데, 현재 그것이 일어나지 않는다. 한창 때 세계 최고 센터백으로 평가됐지만, 크게 다친 뒤 레벨이 떨어졌다”며 부상이 리버풀과 본인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지적했다.
판 다이크는 2020/2021시즌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9개월 동안 장기 이탈했다. 복귀 후에도 네 차례 정도 바이러스와 작은 부상으로 고생했다. 이 여파로 속도와 유연함이 떨어졌다는 관측도 있다. 판 다이크가 마법은 없어진지 오래다. 리버풀은 리그 8위까지 추락했고, 챔피언스리그도 탈락 위기다.
세계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꼽히던 버질 판 다이크(31, 리버풀)의 통곡하는 소리가 들린다. 리버풀 관계자, 팬들도 마찬가지다.
판 다이크는 대인마크, 발밑, 흐름을 읽는 예리함과 전술적 대응까지 약점이 없는 완벽한 중앙 수비수였다. 후방을 든든히 책임지며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우승 한을 풀기도 했다.
이랬던 그가 내리막을 걷고 있다.
지난 22일 리버풀이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2-5로 대패 후 판 다이크를 향해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이날 리버풀은 먼저 2골을 넣고 내리 5골을 헌납하며 고개를 떨궜다. 안필드 참사였다. 패배를 판 다이크 탓으로만 돌릴 수 없지만, 그가 추락한 모습이 확실히 보였다.
잉글랜드에서 그를 향한 비판이 최고조인 가운데, 스페인 아스 역시 “판 다이크는 오랜 시간 리버풀을 이끈 위르겐 클롭의 부적이었지만, 더 이상 예전과 같은 핵심적인 수비수가 아니다”라고 혹평했다.
이어 “클롭의 스타일을 살리기 위해 판 다이크의 능력이 완벽히 발휘돼야 하는데, 현재 그것이 일어나지 않는다. 한창 때 세계 최고 센터백으로 평가됐지만, 크게 다친 뒤 레벨이 떨어졌다”며 부상이 리버풀과 본인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지적했다.
판 다이크는 2020/2021시즌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9개월 동안 장기 이탈했다. 복귀 후에도 네 차례 정도 바이러스와 작은 부상으로 고생했다. 이 여파로 속도와 유연함이 떨어졌다는 관측도 있다. 판 다이크가 마법은 없어진지 오래다. 리버풀은 리그 8위까지 추락했고, 챔피언스리그도 탈락 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