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맨유 걱정? 'EPL 우승 경쟁 이어가려면 여유 없을 것'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걱정한다?

리버풀은 오는 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맨유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리버풀은 현재 6위로 TOP 4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다.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서는 매 경기 승점 3점이 절실한 상황이다.

리버풀의 공격수 디오고 조타는 경기를 앞두고 “만약에 맨유가 아직도 EPL 우승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 승점을 잃는 것은 선택사항이 아니다”며 쉽게 물러서지 않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맨유는 이번 시즌 출발이 좋지 않았지만, 무패 행진 등 상승세를 탔다. 최근에는 카라바오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면서 분위기가 탄력을 받는 중이다. 리그, 유로파 등에서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조타는 “맨유는 불안정한 출발 이후 엄청난 시즌을 보내고 있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이어 “리버풀이 승리하길 바란다. 확실하게 엄청난 결과가 될 것이다. 우리가 이긴다면 추진력이 상승할 것이다”고 의지를 붙태웠다.

조타는 이번 시즌 초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복귀 후 리버풀의 공격에 힘을 불어넣는 중이다.

이에 대해서는 “부상이었을 때 위르겐 클롭 감독은 자신감과 믿음을 줬다. 나를 신뢰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경기장에서 보답하려고 노력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