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김민재 동료’와 이미 접촉…대리인과 올여름 이적 논의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빅터 오시멘(25, 나폴리)의 영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웹’은 8일(한국시간) “오시멘의 대리인 로베르토 칼렌다는 지난주 PSG의 루이스 캄포스 단장과 만남을 가졌다”라고 보도했다.

오시멘은 올시즌 유럽 최고의 공격수로 꼽힌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6경기 21골을 몰아치며 최고 수준의 득점력을 증명했다.

놀라운 활약은 이적설로 번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첼시, 토트넘 훗스퍼와 같은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표했다.

이 가운데 오시멘은 “언젠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꿈을 이루고 싶다”라는 발언을 내놓으며 프리미어리그 진출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그러나 오시멘 영입전에서 앞선 쪽은 PSG였다. 보도에 따르면 칼렌다는 지난주 캄포스 단장과 오시멘의 미래와 올여름 이적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인연이 영입전에서 변수로 작용했다. 칼렌다는 오시멘을 릴에서 나폴리로 이적할 당시 릴의 단장이었던 캄포스와 돈독한 친분은 쌓아 놓았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투토 메르카토웹’은 “오시멘은 프리미어리그행을 원하지만 PSG의 매력적인 제안을 받는다면 마음이 흔들릴지도 모른다”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