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또 돈 쓴다! 불발 바르셀로나 MF ‘여전히 장바구니 포함’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첼시가 또 돈 쓸 준비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8일 “프렌키 더 용은 여전히 첼시의 레이더망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첼시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주인공이 되길 원하며, 큰 지출을 모색할 것이다”며 더 용 영입을 위해서라면 엄청난 금액도 지불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언급했다.

첼시는 이번 시즌 이적 시장의 주인공이었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라힘 스털링, 엔조 페르난데스, 주앙 펠릭스를 영입하면서 큰돈을 썼다.

또 돈을 쓸 예정이며 타깃은 더 용이다.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영입을 추진했다. 중원 리빌딩을 추진할 계획인데 적임자라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첼시의 더 용 영입 의지는 진심이었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직접 전화를 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더 용은 바르셀로나를 떠나기 싫다며 첼시의 제안을 거절했다.

첼시에 포기는 없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더 용 영입을 위해 다시 움직일 계획이다.

하지만, 첼시의 계획은 틀어질 가능성이 높다. 더 용은 스승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제안을 받았지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않는다며 거절한 바 있다.

첼시는 이번 시즌 부진의 늪에 빠지면서 리그 10위에 그치는 중이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맨유와 경쟁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텐 하흐 감독은 애제자 더 용 영입을 위해 또 움직일 것이라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