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정상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아스널의 티켓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현재 리그 28경기를 소화한 아스널은 승점 69점으로 선두에 올라 있다. 바로 그 경기가 오는 5월 29일 안방에서 맞붙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38라운드 최종전이다.

보고 있나 토트넘? 아스널, 우승 결정 티켓 ‘8,500만 원’까지 올라

스포탈코리아
2023-03-31 오전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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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프리미어리그 정상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아스널의 티켓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 현재 리그 28경기를 소화한 아스널은 승점 69점으로 선두에 올라 있다.
  • 바로 그 경기가 오는 5월 29일 안방에서 맞붙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38라운드 최종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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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프리미어리그 정상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아스널의 티켓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최근 감독 경질과 단장의 직무 정지로 시끄러운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 홋스퍼와 희비(喜悲)가 엇갈리고 있다.

현재 리그 28경기를 소화한 아스널은 승점 69점으로 선두에 올라 있다. 1경기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승점61)에 8점 앞서 있다. 맨시티가 3점을 추가하더라도 5점 차다. 우승에 유리한 상황이다.

아스널 팬들은 벌써 싱글벙글이다. 눈앞에서 트로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그 경기가 오는 5월 29일 안방에서 맞붙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38라운드 최종전이다. 직관을 위한 팬들의 ‘광’클릭이 벌써 시작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30일 “아스널의 이번 시즌 최종전 티켓이 인터넷상에서 놀라운 금액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10경기를 남겨뒀다. 2003/2004시즌 이후 19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이 29일 일부 회원들을 대상으로 프리미어리그 최종전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울버햄튼전은 우승 결정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 티켓을 차지하기 위한 팬들의 접속이 빗발쳤고, 몇 초 만에 매진됐다.

이후 인터넷 사이트에 고가의 티켓이 속출하고 있다. 경기장 관중석 상단 티켓이 25,000파운드(4,000만 원)에 등장했다. 53,000파운드(8,500만 원)의 경악스러운 가격이 붙은 티켓도 나왔다. 일반적인 티켓 가격은 100파운드(16만 원)다.

이번 시즌 아스널의 홈경기 티켓을 손에 쥐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인터넷은 물론 호객 행위(암표)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아스널은 공식 성명을 통해 티켓 불법 거래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했지만,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은 웃돈을 주고 살 가능성이 크다. 19년 만의 역사적인 순간을 눈앞에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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