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비니시우스 주니어는 반복적으로 인종차별 대상이 된 것에 대해 레알에서의 미래를 고려하고 있다.
- 비니시우스는 레알에 이적을 요구할 수도 있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으며 관련 내용으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만나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이번 시즌 20골을 기록하면서 레알의 에이스로 활약 중인 비니시우스는 최근 인종차별로 골머리를 앓는 중이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 에이스가 인종차별 때문에 떠난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비니시우스 주니어는 반복적으로 인종차별 대상이 된 것에 대해 레알에서의 미래를 고려하고 있다.
비니시우스는 레알에 이적을 요구할 수도 있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으며 관련 내용으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만나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시즌 20골을 기록하면서 레알의 에이스로 활약 중인 비니시우스는 최근 인종차별로 골머리를 앓는 중이다. 지난 21일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일부 관중이 ‘원숭이’라고 외치면서 모욕했다.
비니시우스와 관련된 인종차별은 경기가 10분 정도 중단될 만큼 결코 가볍지 않았다.
비니시우스는 “인종차별은 처음이 아니다. 스페인에서는 일상이다”고 비판했다.
레알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역시 “용납할 수 없는 일다. 기 도중 인종차별을 당하면 경기를 중단해야 한다”며 꼬집었다.
비니시우스를 향한 인종차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월 이름이 적힌 셔츠를 인형에 입힌 후 다리에 매달아 놓은 사례도 있었다.
비니시우스는 스페인에서의 인종차별이 질린 걸까? 페레스 회장을 만나 거취를 논의했다는 후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