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우디는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스타 선수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도 리스트에 올랐다. 계속된 사우디 진출 러시에 UEFA 알렉산더 체페린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스타들 거액 사우디행은 中 같은 실수”→호날두, “경기 봤냐?” 맞불

스포탈코리아
2023-06-21 오후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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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최근 사우디는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스타 선수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 손흥민(토트넘 홋스퍼)도 리스트에 올랐다.
  • 계속된 사우디 진출 러시에 UEFA 알렉산더 체페린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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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알 나스르)가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을 공객적으로 비판했다.

올해 1월 호날두를 시작으로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도 사우디아라비아에 입성했다. 발롱도르 위너 두 명이 사우디로 향했다. 은골로 캉테도 벤제마와 한솥밥을 먹는다.

최근 사우디는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스타 선수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도 리스트에 올랐다. 알 이티하드로부터 3,000만 유로(약 424억 원)에 달하는 영입 제안을 받았다.

이에 손흥민은 20일 엘살바로드전이 끝난 뒤 믹스트존에서 “아직 사우디 리그로 갈 준비가 안 됐다. 프리미어리그가 좋다.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았다”면서, “예전에 (기)성용(FC서울)이 형이 대표팀 주장은 중국에 가지 않는다고 말한 적이 있다. 돈보다는 좋아하는 리그에서 뛰는 것이 좋다”는 입장을 밝혔다.



계속된 사우디 진출 러시에 UEFA 알렉산더 체페린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는 네덜란드 NOS를 통해 “사우디가 베테랑 스타들을 고액으로 영입하는 것은 실수라 생각한다. 커리어 끝자락에 있는 선수를 데려가는 시스템으로 축구가 발전되는 것은 아니다. 중국에서 같은 실수가 있었다”는 주장을 했다.

이에 호날두가 체페린 회장을 저격했다. 호날두는 아이슬란드전에서 포르투갈 대표팀 통산 200경기 출전을 달성한 직후 “사우디 리그는 훌륭하다. 아마 그들은 경기도 보지 않고 판단하고 있다.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맞받아쳤다.

이어 호날두는 “나는 사우디에서 뛰며 대표팀에 뽑혔다. 이미 3경기를 소화했다. 사우디 리그는 대표팀 소집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면서, “이곳에서 행복하다. 더 많은 골을 넣고 싶다. 다양한 기록을 달성해왔고, 포르투갈에서 톱 스코어러다. 단 하나만 말하고 싶다. 나는 기록을 쫓지 않는다. 기록이 나를 쫓는다. 매우 행복하다. 최고 레벨로 계속 플레이하는 것은 동기부여가 된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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