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메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망과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이적설이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 PSG는 메시와 계약연장을 위해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 메시가 미국 무대 데뷔를 앞둔 상황에서 LAFC를 통해 먼저 MLS를 경험한 가레스 베일이 조언을 건넸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미국 무대 선배가 리오넬 메시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메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망과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이적설이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PSG는 메시와 계약연장을 위해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에이전트 업무를 수행하는 아버지와 대화를 나눴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자유 계약 신분이 된 메시는 행선지 물색에 열을 올렸다. 친정팀 바르셀로나가 유력하다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하지만,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고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의 러브콜을 수락해 미국 무대로 향한다.


메시의 효과는 대단하다. 미국 무대로 향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경기 입장권 가격 최대 1034%까지 뛰어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경기도 뛰지 않았는데 21세기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올스타에 선정이 되면서 축구의 신 위엄을 과시했다.
메시는 오는 7월 22일 인터 마이애미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전망하는 중이다.

메시가 미국 무대 데뷔를 앞둔 상황에서 LAFC를 통해 먼저 MLS를 경험한 가레스 베일이 조언을 건넸다.
베일은 영국 매체 ‘BT Sport’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패배했다면, 세상이 끝난 것과 같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MLS 무대는 패배를 조금 더 잘 받아들인다. 승리하면 우승한 것처럼 축하한다. 메시도 이러한 분위기를 잘 즐길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일은 레알과 결별 후 LAFC를 통해 MLS 무대에 입성했다. 황혼기를 보내겠다는 계획이었다.
베일은 지난 1월 현역 은퇴를 선언한 후 골프의 삶을 즐기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SP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