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이러한 상황에서 토트넘도 산초 영입에 관심이 있는 분위기를 내뿜었다는 소식이다.
- 토트넘이 산초 영입을 위해 5000만 파운드(약 837억)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 웹은 산초는 토트넘의 새로운 사령탑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시스템에 잘 맞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제이든 산초 영입에 착수할까?
산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끈질긴 구애 끝에 도르트문트를 떠나 2021년 7월 동행을 시작했다. 이적료는 약 1000억. 많은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초반 적응에 애를 먹었고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먹튀라는 슬픈 별명을 얻기도 했다.
산초는 아직 맨유에서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카타르 월드컵을 위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낙마했다.
산초가 맨유에서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자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매물로 나올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맨유는 이적시장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산초를 향해 4500만 파운드(약 753억)의 가격으로 매물로 내놓을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토트넘도 산초 영입에 관심이 있는 분위기를 내뿜었다는 소식이다.
스포츠 매체 ‘CBS 스포츠’의 기자 벤 제이콥스에 따르면 토트넘은 산초의 나이와 커리어가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토트넘과 산초 에이전트 사이에 단순 대화일 뿐이라는 소문도 있지만, 그 이상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이 산초 영입을 위해 5000만 파운드(약 837억)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산초는 손흥민과 같은 측면 공격 자원으로 상황에 따라 경쟁자와 파트너가 될 수 있다.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 웹’은 “산초는 토트넘의 새로운 사령탑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시스템에 잘 맞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맨유가 산초의 이적료로 4500만 파운드를 설정한 것이 맞다면 토트넘이 영입에 나서지 않는 건 이상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산초는 토트넘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손흥민과 데얀 쿨루셉스키를 긴장하게 만드는 자질을 갖췄다”고 경쟁 체제가 구축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foot.v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