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미드필더 미토마 카오루(26)의 토트넘 홋스퍼 이적이 무산됐다.
- 미토마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도전에서 33경기에 출전해 7골 5도움을 기록, 팀의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을 견인했다.
- 이 소식을 접한 영국 더 부트룸은 8일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미토마와 계약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손흥민(30)이 있기 때문에 다른 공격 자원을 영입할 필요 없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미드필더 미토마 카오루(26)의 토트넘 홋스퍼 이적이 무산됐다. 영국 언론에서 현재 토트넘에 더 이상 공격 자원이 필요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미토마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도전에서 33경기에 출전해 7골 5도움을 기록, 팀의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을 견인했다.
주가가 올랐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토트넘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브라이튼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미토마의 올여름 잔류가 기본 방침이라고 누누이 언급했고, 본인도 잔류 의사를 표했다.
하지만 지난 3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토마의 토트넘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포스테코글루는 미토마의 빅 팬이다. 올여름 토트넘에 다른 윙어를 더하고 싶어한다. 미토마가 이 제안에 응할 수 있다”면서, “포스테코글루는 미토마 영입에 사력을 다하기 전에 그의 출전 가능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시간을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고 보도했다.


미토마는 왼쪽 공격이 주 포지션이다. 손흥민과 포지션이 겹친다. 이미 토트넘은 손흥민의 백업으로 이스라엘 출신 마노르 솔로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영국 더 부트룸은 8일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미토마와 계약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에서 제임스 매디슨을 수혈, 데얀 클루셉스키를 완전 영입했다”면서, “공격진은 손흥민, 해리 케인, 히샬리송 같은 탤런트들이 있다. 이 때문에 토트넘은 전력 보강 자금을 다른 포지션이 쓸 가능성이 있다”며 절대 미토마를 품는 일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