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파리 생제르망이 해리 케인 영입에 사활을 걸 예정이다.
-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13일 PSG는 공격수 영입을 모색 중이다.
- 킬리안 음바페가 문제를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파리 생제르망이 해리 케인 영입에 사활을 걸 예정이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13일 “PSG는 공격수 영입을 모색 중이다. 케인 영입을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PSG는 공격수 보강에 나서야 하는 상황을 맞을 수 있다. 킬리안 음바페가 문제를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음바페를 향해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는 중이다. 2021/22시즌 종료 이후 함께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강했지만, 실패했기에 더 의지를 불태우는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음바페 잡도리에 들어갔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내 입장은 분명하다. 음바페가 PSG 잔류하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운 계약에 서명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우리는 세계 최고의 선수를 공짜로 잃고 싶지 않다. 그렇게 할 수 없다”며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다.
쉽게 내주지 않을 것이며 남을 거면 충성심을 보이라는 선전포고다. 하지만, 음바페는 아랑곳하지 않고 휴가를 즐기는 중이다.
여기에 “내 생각에 PSG에서 뛰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 이들은 분열을 일으키는 팀이다”며 겨냥하는 발언까지 하면서 최악의 분위기가 조성됐다.
음바페의 발언으로 PSG 선수들도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알 켈라이피 회장에게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음바페 처분에 따른 대안으로 공격수 영입에 사활을 걸 예정이다. 적임자는 케인이 낙점됐다.
케인이 우승이라는 야망을 이루기 위해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토트넘은 케인과 2024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붙잡기 작전에 돌입했지만, 설득할 수 있는 명분이 부족하다는 것이 지배적인 분석이다.
토트넘은 우승은 고사하고 최악의 부진으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출전이 불발됐다. 케인 이적설에 탄력이 붙은 상황이다.
케인 영입에 적극적인 팀은 바이에른 뮌헨이다. 김민재의 이적이 유력한 상황에서 새로운 파트너십 형성에 기대가 쏠리는 중이다.
하지만, PSG가 끼어들었다. 오일 머니를 등에 업고 있어 자금은 막강해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PSG는 최근 대한민국의 미래 이강인을 영입하면서 전력을 보강했다. 케인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그림이 그려질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파리 생제르망, 리그앙, 90min, 풋볼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