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풀백 전향했더니 월드클래스…레알이 714억으로 영입 계획 레알 마드리드가 구체적인 알폰소 데이비스(22, 바이에른 뮌헨) 영입 계획을 세웠다.
-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럴은 21일(한국시간) 레알은 최근 몇 년 동안 알폰소를 관찰했으며 마침내 그의 영입을 위한 제안을 준비했다라고 보도했다.
- 이번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4천만 유로(약 571억 원)의 기본 이적료에 천만 유로(약 142억 원)의 보너스를 더한 조건으로 알폰소 영입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풀백 전향했더니 ‘월드클래스’…레알이 714억으로 영입 계획
레알 마드리드가 구체적인 알폰소 데이비스(22, 바이에른 뮌헨) 영입 계획을 세웠다.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럴’은 21일(한국시간) “레알은 최근 몇 년 동안 알폰소를 관찰했으며 마침내 그의 영입을 위한 제안을 준비했다”라고 보도했다.
알폰소는 측면 공격수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바이에른 뮌헨 역시 지난 2019년 그를 차세대 윙어로 육성하기 위해 영입했다.
포지션 변경은 지난 20219년 이뤄졌다. 당시 뮌헨의 지휘봉을 잡았던 한스 디터 플리크 감독은 풀백에서 알폰소의 스피드와 활동량을 실험해보기로 결정했다.
과감한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알폰소는 큰 문제없이 왼쪽 풀백에 적응했다. 탄탄한 체력을 앞세운 왕성한 활동량은 부족한 수비력을 메워주기에 충분했다.
이제는 분데스리가 최고의 레프트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알폰소는 지난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8경기 3골 8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폭발적인 활약은 이적설로 번졌다. 레알은 페를랑 멘디, 프란 가르시아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레프트백으로 월드 클래스 선수를 원했다.
알폰소를 위한 구체적인 제안까지 준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4천만 유로(약 571억 원)의 기본 이적료에 천만 유로(약 142억 원)의 보너스를 더한 조건으로 알폰소 영입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이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알폰소는 오는 2025년 뮌헨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 매체는 “알폰소는 뮌헨과의 재계약에 관심이 없다. 레알 이적 가능성은 열려있다”라고 짚었다.
당장 올여름 이적을 추진하는 것은 아니다. 레알은 오는 2024년 알폰소가 계약 만료를 1년 앞둔 시점에 영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