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복수의 현지 매체들은 알 힐랄이 파리 생제르맹(PSG)에 음바페의 이적료로 3억 유로(한화 약 4,260억 원)를 제안했다.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등이 관심 있다고 이야기가 나왔지만, 정작 제대로 된 제안은 없었다. 산다는 팀이 있어도 팔지 못하는 PSG 발등에만 불이 떨어졌다.

‘역사상 이런 제안은 없었다’ 알 힐랄, ‘연봉 1,000,000,000,000원’ 제시...음바페 대답은?

스포탈코리아
2023-07-25 오후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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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유럽 복수의 현지 매체들은 알 힐랄이 파리 생제르맹(PSG)에 음바페의 이적료로 3억 유로(한화 약 4,260억 원)를 제안했다.
  •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등이 관심 있다고 이야기가 나왔지만, 정작 제대로 된 제안은 없었다.
  • 산다는 팀이 있어도 팔지 못하는 PSG 발등에만 불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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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음바페가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높은 연봉을 제의받았다. 그런데 음바페는 갈 생각이 없어 보인다.

유럽 복수의 현지 매체들은 ‘알 힐랄이 파리 생제르맹(PSG)에 음바페의 이적료로 3억 유로(한화 약 4,260억 원)를 제안했다. 알 힐랄은 음바폐를 영입하기 위해 연봉 7억 유로(한화 약 9,933억원)를 제시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의 이적설은 이전부터 계속 나왔다. 음바페가 두각을 나타낸 AS모나코 시절부터 PSG로 적을 옮기고 나서도 항상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이 됐다.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 페레즈 회장도 음바페에 대해 부정하지 않았다.

문제는 이적료였다. 2017-18시즌이 시작되기 전 PSG가 음바페를 1억 8000만 유로(한화 약 2,556억 원)을 쏟아부으며 유럽 최고의 재능을 손에 넣었다. 실제로 음바페도 절정의 기량으로 팀을 이끌었다.

음바페가 월드컵 트로피를 드는 선수로 성장할 동안 PSG는 유럽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선수와 팀 모두 만족스러운 상황은 아니었지만 선수 쪽이 더 불만족을 드러냈다.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음바페가 ‘공짜’로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PSG가 당황했다.





손해를 볼 생각이 없었던 PSG가 결국 칼을 뽑았다. 음바페를 아시아투어 명단에서 제외한 것. 자유 계약으로 거금을 들여 산 선수를 놓칠 바엔 지금이라도 선수를 처분하고 손해를 최소화한다는 뜻이었다.

많은 팀이 음바페를 노린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등이 관심 있다고 이야기가 나왔지만, 정작 제대로 된 제안은 없었다.

음바페도 급할 게 없었다. 다음 시즌에 PSG에 남기만 해도 두둑한 연봉을 챙길 수 있기 때문. 다만 이대로 상황이 끝난다면, 시즌 내내 벤치는커녕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황에서 알 힐랄이 등장했다. 알 힐랄은 메시를 영입하기 위해 연봉 4억 4000만 유로(한화 약 5741억 원)를 준비했지만, 퇴짜를 맞았다. 메시는 미국으로 향했다. ‘총알’이 준비된 알 힐랄이 음바페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음바페는 알 힐랄로 떠날 생각이 없다. 음바페는 오직 레알 마드리드만 바라본다. 산다는 팀이 있어도 팔지 못하는 PSG 발등에만 불이 떨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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