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브라질 상파울루로 이적한다. 하메스를 바꾼 건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이다. 하메스의 다음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였다.

‘HERE WE GO’ 왕년 월드컵 스타, ‘황인범 동료→브라질행’… 통산 10번째 팀으로 이적 임박

스포탈코리아
2023-07-27 오후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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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한때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브라질 상파울루로 이적한다.
  • 하메스를 바꾼 건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이다.
  • 하메스의 다음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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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한때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브라질 상파울루로 이적한다.

지난 27일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이적이 확정적일 때 사용하는 특유의 ‘Here we go’라며 ‘하메스는 브라질 상파울루로 이적할 예정. 이미 구두 합의가 이뤄졌고, 세부 사항만 조율하면 된다’라고 전했다.

하메스는 2006년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2010년 FC포르투으로 이적하며 유럽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기량이 향상되자, 하메스를 노린 건 AS모나코였다. 점점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던 와중에 하메스를 세계적인 스타로 만든 계기가 찾아왔다.

하메스를 바꾼 건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이다. 하메스는 5경기 6골을 넣으면 골든 부츠를 거머쥐었다. 동시에 잘생긴 외모도 화제가 되며 데이비드 베컴과 비교가 되기도 했다.

하메스의 다음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였다. 적응 기간이 필요 없었다. 하메스는 이적 첫 시즌이던 2014/15시즌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46경기 17골 18도움을 기록했다. 오래 갈 줄 알았던 하메스에게 위기가 닥쳤다.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감독으로 지네딘 지단이 부임하면서 기회가 줄었다. 그사이 당시 신성이던 아센시오가 치고 올라오면서 입지를 잃었다.




하메스는 2017/18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을 결심했다. 성공적이었다. 하메스는 39경기 8골 14도움을 쏟아내며 자신의 건재함을 알렸다. 거기까지였다. 무릎 부상이 찾아오면서 장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한 이후에도 하메스의 자리는 없었다. 탈출구를 찾았다. 하메스는 ‘은사’ 카를로스 안첼로티가 이끌던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축구 변방’ 카타르, ‘황인범 소속팀’ 올림피아코스에서 뛰었지만 이전과 같은 모습은 아니었다.

결국 10번째 소속 팀을 찾았다. 유럽과 중동에서 뛰었던 하메스는 브라질로 향한다. 최근 수년간 제 모습을 잃어버린 하메스. 브라질에선 원래 모습을 찾을 수 있을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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