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의 출전을 예고했다.
- 파리생제르맹은 오는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를 치른다.
- 중앙, 측면 모두 소화할 수 있기에 엔리케 감독의 활용법에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스포탈코리아=부산] 반진혁 기자=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의 출전을 예고했다.
파리생제르맹은 오는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를 치른다.
PSG는 새로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일본 프리시즌 투어 일정을 소화했다. 이후 부산으로 넘어와 전북과 친선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팀 역사상 첫 대한민국 방문이다.
PSG는 경기 하루 전날 2일 저녁 오픈 트레이닝을 통해 일본 투어 소화로 인한 회복과 함께 전북과의 대결 준비에 나섰다.
엔리케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다. 목표는 육체적인 부분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강한 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PSG는 우물 안 개구리 느낌이 있다. 국내 리그, 컵 대회는 모두 섭렵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는 정복하지 못했다.

엔리케 감독은 과거 바르셀로나를 지휘하면서 UCL 우승 경험이 있다. 이번 시즌 PSG에 시선이 쏠리는 이유다.
엔리케 감독은 “첫 번째 목표는 팀을 만드는 것이다. UCL 우승을 위해서는 유럽 10개의 팀을 이겨야 하는 쉽지 않은 일이다”고 언급했다.
이강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PSG로 합류했다. 대한민국 선수 첫 입성이다. 중앙, 측면 모두 소화할 수 있기에 엔리케 감독의 활용법에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이에 대해서는 “이강인은 스페인에서 오랫동안 활약했기에 잘 알고 있다. 마요르카에서 많이 발전했다. 완성형 선수다. 기술, 육체적으로 뛰어나다. 함께하는 것이 만족스럽다”고 설명했다.
이어 “좋은 상태다. 내일 뛴다. 몇 분이 될지는 잘 모르겠다”고 예고했다.
네이마르에 대해서는 “컨디션이 좋다. 육체적으로 훌륭한 상태다. 내일 뛸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출전은 알 수 없다”고 언급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