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여름 이적 시장 막판 센터백 영입을 노리고 있다. 대체자로 바이에른 뮌헨의 뱅자맹 파바르가 거론되고 있다. 맨유가 뒤늦게 센터백 영입에 가세했지만, 김민재 만큼 매물을 찾기 쉽지 않다.

김민재 놓친 후폭풍 겪는 맨유, 영입 실패는 ‘다른 포지션 우선’

스포탈코리아
2023-08-14 오후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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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여름 이적 시장 막판 센터백 영입을 노리고 있다.
  • 대체자로 바이에른 뮌헨의 뱅자맹 파바르가 거론되고 있다.
  • 맨유가 뒤늦게 센터백 영입에 가세했지만, 김민재 만큼 매물을 찾기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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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여름 이적 시장 막판 센터백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오랫동안 공들였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영입 실패 후유증도 만만치 않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4일(한국시간) 보도에서 맨유가 영입하려 했던 첼시 수비수 악셀 디사시를 조명했다.

디사시는 맨유가 영입하려 했던 수비수 중 하나였다. 맨유 대신 첼시로 이적했고, 리버풀과 리그 첫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그는 전반 37분 첼시 데뷔골과 함께 동점골로 강한 신고식을 치렀다.



‘익스프레스’는 수비력에 혹평했다. 디사시는 선제 실점할 당시 루이스 디아스를 쉽게 놓쳤다. 이를 해리 매과이어가 맨유에서 비난을 받았던 이유와 똑같이 적용했다. 맨유 입장에서 디사시를 잡지 않은 건 다행일 수 있다.

맨유는 수비 보강이 절실하다. 매과이어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적을 앞두고 있으며, 영입 당시 투자액보다 훨씬 낮은 금액만 받게 생겼다. 매과이어의 예상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약 506억 원)이다.



대체자로 바이에른 뮌헨의 뱅자맹 파바르가 거론되고 있다. 파바르는 정통 센터백이 아닌 측면과 중앙을 다 볼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그는 RB라히프치히와 슈퍼컵에서 수비 불안으로 김민재와 교체됐다.

결국, 김민재가 거론되지 않을 수 없다. ‘익스프레스’는 “맨유가 다른 포지션을 우선시 하는 동안 디사시와 김민재가 센터백 영입 1순위였다”라며 간접적으로 꼬집었다. 맨유가 다른 포지션에 몰두하는 사이 정작 중요한 센터백 영입 시기를 놓쳤다.

맨유는 김민재 영입에 오래 전부터 진심이었다. 이번 여름 초반에도 김민재의 맨유행은 기정사실화가 될 정도였다. 그러나 맨유는 김민재 영입을 지연 시켰고, 그 틈을 뮌헨이 파고들면서 행선지도 바뀌었다. 맨유가 뒤늦게 센터백 영입에 가세했지만, 김민재 만큼 매물을 찾기 쉽지 않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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