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또 다른 스타 선수에 대한 불확실성을 피하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려고 하는 이유는 팀의 상징과 같았던 해리 케인의 사태를 반복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케인처럼 보내지 않아!’ 토트넘, 주장 쏘니와 2026년까지 동행 유력…계약 연장 조항 발동

스포탈코리아
2023-09-22 오전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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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 영국 텔레그래프는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또 다른 스타 선수에 대한 불확실성을 피하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려고 하는 이유는 팀의 상징과 같았던 해리 케인의 사태를 반복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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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또 다른 스타 선수에 대한 불확실성을 피하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년 전 토트넘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손흥민과 4년 재계약을 맺었다. 손흥민은 2025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을 체결했지만 당시 계약 연장 조항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2년이 지난 후에야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에 연장 조항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텔레그래프’에 의하면 토트넘은 손흥민과 최소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조항이 있다고 알려졌다.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려고 하는 이유는 팀의 상징과 같았던 해리 케인의 사태를 반복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케인은 19년 동안 함께한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은 케인 영입에 옵션 포함 1억 2000만 유로(한화 약 1715억 원)를 투자했다.

토트넘이 케인을 붙잡지 못했던 주요 이유 중 하나가 계약 기간이었다. 당시 케인은 토트넘과 2024년 6월까지 계약돼 있었다. 1년 뒤면 이적료를 받지 못하고 케인을 놓아줘야 한다는 의미다. 영국 ’가디언’에 의하면 토트넘은 케인과 재계약을 추진하려 했지만 그는 여름에 당장 계약을 연장할 뜻이 없음을 밝혔다. 토트넘은 결국 눈물을 머금고 케인을 뮌헨으로 보내야 했다.







케인이 떠난 현재 토트넘의 핵심은 단연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2016/17시즌부터 2022/23시즌까지 EPL에서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이뤄냈다. 이 기록을 가진 선수는 EPL 역사상 11명밖에 없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토트넘의 주장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핵심 공격 자원이자 선수들의 이끄는 리더라고 말할 수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6월까지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에도 정상급 활약을 이어간다면 내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다른 구단이 그를 유혹할 수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지키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려 하고 있다.



1년 연장 옵션 외에 새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영국 매체 ‘90MIN’은 21일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을 새로운 장기 계약으로 묶어두려고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 입장에서는 토트넘 생활에 만족한다면 런던에 남으려 할 것이다. 손흥민이 토트넘 레전드의 길을 걸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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