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아스널과의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이 필요할 때마다 활약을 선보이면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번 시즌 EPL 4호골이 터진 것이다.

‘SON은 왜 하필 그곳에 있었나...’ 곧바로 실점 허용 한탄, “이보다 더 나쁠 수는 없어”

스포탈코리아
2023-09-28 오후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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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아스널과의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 토트넘이 필요할 때마다 활약을 선보이면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 이번 시즌 EPL 4호골이 터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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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의 존재감에 아스널 감독이 한숨을 내쉬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아스널과의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손흥민이 주인공이었다. 토트넘이 필요할 때마다 활약을 선보이면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손흥민은 전반 2분 아스널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전반 22분 오른쪽 측면에서 기가막힌 패스를 건넸고 존슨이 위협적인 슈팅을 선보였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공격 포인트 기록은 무산됐다.




하지만, 손흥민은 비상했다. 전반 42분 제임스 메디슨이 문전 혼전 상황 이후 패스를 내준 것을 방향을 살짝 바꾸는 감각적인 터치를 통해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번 시즌 EPL 4호골이 터진 것이다.

득점포 가동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10분 메디슨은 압박으로 조르지뉴의 볼을 빼앗은 후 돌파한 후 역습에 나섰다. 패스를 내줬는데 손흥민이 골키퍼와의 1:1 상황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EPL 5호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유럽 커리어 통산 200골에 단 1골만을 남겨뒀다.

또한 이번 시즌 EPL 득점 순위에서 엘링 홀란드에 이어 5골로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멀티골을 통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통산 150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팬들과 함께한 토트넘 통산 150골은 정말 자랑스럽다. 특별한 이정표다. 오늘 가장 중요한 것은 팀으로서 단결하고 싸우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기대되는 일이 많다. 다음 주 더 강해지고 더 많은 것을 함께 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EPL, BBC 선정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면서 아스널 상대 멀티골 활약을 보상받았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두 번째 실점을 두고두고 아쉬워하는 분위기다.

아르테타 감독은 “실수는 축구의 한 부분이고, 피할 수 없다. 때로는 운도 좋아야 한다. 하지만, 토트넘과의 경기에서는 그렇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메디슨이 공을 잡고 달렸고 그 앞에 손흥민이 있다면 그것보다 더 나쁠 수는 없다”고 한탄했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경기 이전에도 최전방 공격수로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번리와의 4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격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실점을 내줘 0-1로 끌려가던 전반 16분 마노르 솔로몬과의 패스 플레이 이후 골키퍼가 나와 공간이 생긴 것을 확인한 후 감각적인 칩 슛을 통해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후 손흥민의 쇼가 시작됐다. 후반 19분 솔로몬의 패스를 받은 후 손흥민이 쇄도했고 다이렉트 슈팅을 통해 팀의 네 번째 골이자 본인의 시즌 두 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손흥민의 득점포 가동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22분 번리 수비의 뒷공간을 파고들었고 포로의 패스를 받은 후 또 골 맛을 봤다. 이번 시즌 첫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순간이었다.




손흥민의 통산 네 번째 해트트릭 달성이었다. 사우샘프턴(2020/21시즌), 아스톤 빌라(2021/22시즌), 레스터 시티(2022/23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번리를 상대로 좋은 기억을 만들었다.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계속 활약을 펼치면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계속해서 보증 수표를 활용할 계획이라는 분위기를 내뿜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리더, 선수로서 뛰어났다. 토트넘은 이제 그를 9번 포지션에 뒀고 정말 열심히 하는 중이다. 팀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이어 “손흥민은 정말 놀랍다. 해결해줄 수 있는 자질이 있다”며 최전방 공격수로서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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