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감독이 안방 무패 행진 중이다. 토트넘은 우승 경험과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부분에 매료돼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임에 박차를 가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 안방에서 3승을 기록하면서 홈 경기 무패를 이어가는 중이다.

‘SON 캡틴 지분도 있지?’ 토트넘 감독, 51회 안방 경기 무패 행진...‘맨유-리버풀 박살’

스포탈코리아
2023-10-04 오전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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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의 감독이 안방 무패 행진 중이다.
  • 토트넘은 우승 경험과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부분에 매료돼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임에 박차를 가했다.
  •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 안방에서 3승을 기록하면서 홈 경기 무패를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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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감독이 안방 무패 행진 중이다.

영국 매체 ‘90min’에 따르면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51번의 홈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했다.

토트넘의 이번 시즌 분위기는 좋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순항하면서 긍정적인 기류가 감지되는 중이다.

토트넘은 우승 경험과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부분에 매료돼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임에 박차를 가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토트넘은 현재까지 순항하는 중이다. 브렌트포드와의 개막전에서 2-2 무승부로 아쉬움을 삼켰지만, 이후 4연승을 기록했다.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2-2 무승부로 연승은 끊겼지만, 무패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위다.

이후 리버풀과의 안방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면서 무패를 이어가는 중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5승 2무를 기록하면서 EPL 2위로 초반 최고의 분위기를 조성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 안방에서 3승을 기록하면서 홈 경기 무패를 이어가는 중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토트넘의 분위기는 캡틴이 인정했다. 손흥민은 최근 팬 포럼에서 “팀, 라커룸, 경기장 등 분위기가 정말 긍정적이다. 이것이 우리 토트넘이 추구하는 것이다. 긍정적이고 자신감을 가질 때 경기력이 좋아진다”며 시너지 효과를 언급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훈련 시간은 정말 힘들다. 선수들은 열심히 한다. 승리를 위해 경기에 나선다. 이러한 부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있다. 팬들에게 무언가를 보답하고 싶어한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확실히 토트넘의 분위기는 정말 좋고 긍정적이다. 매우 훌륭하다”며 강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안방 무패는 손흥민의 지분도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1일 오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리버풀과의 2023/24시즌 EPL 7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손흥민이 최전방에 배치되고 히샬리송이 측면 공격수를 소화하는 변칙 전술을 가동한 것에 시선이 쏠렸다.

손흥민은 득점포 가동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전반 35분 제임스 메디슨의 대지를 가르는 패스를 받은 히샬리송이 왼쪽 측면에서 연결한 크로스를 받은 후 간결한 터치로 리버풀의 골망을 뚫었다.

손흥민은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유럽 통산 200호골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축구 매체 ‘90min’은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부여하면서 “유럽 커리어 200골을 넣었다.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이번 시즌 초반 EPL 6골 고지에 올랐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번리와의 EPL 4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이 실점을 내줘 0-1로 끌려가던 전반 16분 마노르 솔로몬과의 패스 플레이 이후 골키퍼가 나와 공간이 생긴 것을 확인한 후 감각적인 칩 슛을 통해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후 손흥민의 쇼가 시작됐다. 후반 19분 솔로몬의 패스를 받은 후 손흥민이 쇄도했고 다이렉트 슈팅을 통해 팀의 네 번째 골이자 본인의 시즌 두 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손흥민의 득점포 가동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22분 번리 수비의 뒷공간을 파고들었고 포로의 패스를 받은 후 또 골 맛을 봤다. 이번 시즌 첫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순간이었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2020/21시즌), 아스톤 빌라(2021/22시즌), 레스터 시티(2022/23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번리를 상대로 통산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도 빛났다. 전반 2분 아스널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전반 22분 오른쪽 측면에서 기가막힌 패스를 건넸고 존슨이 위협적인 슈팅을 선보였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공격 포인트 기록은 무산됐다.

하지만, 손흥민은 비상했다. 전반 42분 제임스 메디슨이 문전 혼전 상황 이후 패스를 내준 것을 방향을 살짝 바꾸는 감각적인 터치를 통해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번 시즌 EPL 4호골이 터진 것이다.

득점포 가동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10분 메디슨은 압박으로 조르지뉴의 볼을 빼앗은 후 돌파한 후 역습에 나섰다. 패스를 내줬는데 손흥민이 골키퍼와의 1:1 상황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EPL 5호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7골을 기록했다. 이는 5득점의 로빈 반 페르시, 가레스 베일, 티에리 앙리보다 많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멀티골을 통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통산 150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활약에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웃었는데 “100% 컨디션이 아니었다. 어제 이야기를 나눴는데 필사적으로 뛰고 싶어 했다. 할 수 있는 것을 하려고 했다. 훌륭한 주장이다. 목표를 달성했다”고 극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9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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