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가 공격진의 줄부상으로 비상이 걸렸다.
-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5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윙어 솔로몬이 반월판 손상으로 장기간 결장에 직면하게 됐다.
- 그는 훈련 중에 무릎 부상을 당했고 최소 몇 개월 동안 이탈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공격진의 줄부상으로 비상이 걸렸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5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윙어 솔로몬이 반월판 손상으로 장기간 결장에 직면하게 됐다. 그는 훈련 중에 무릎 부상을 당했고 최소 몇 개월 동안 이탈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마카비 페타티크바 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솔로몬은 2019년 1월 우크라이나 샤흐타르 도네츠크에 입단하며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3년 반 동안 샤흐타르에서 공식전 106경기 22골 9도움을 기록했다.

솔로몬의 선수 경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난해 3월 우크라이나 리그에 소속된 외국인 선수들이 계약을 중단할 수 있다는 임시 규정을 신설했다. 이스라엘 출신이었던 솔로몬도 이 규정이 적용돼 지난 시즌 EPL 풀럼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솔로몬은 풀럼에서 24경기 5골을 기록했다. 풀럼으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전쟁은 진행 중이었다. FIFA가 지난 5월 특별 규정을 연장하면서 2023년 12월까지였던 샤흐타르와 솔로몬의 계약은 중단됐다. 자유 계약 대상자가 된 솔로몬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당초 손흥민의 백업 역할을 맡을 거라 예상됐던 솔로몬은 시즌 초반에 적지 않은 기회를 받았다. 손흥민과의 호흡도 괜찮았다. 솔로몬은 지난 2일(한국시간) 번리와의 2023/24시즌 EPL 4라운드 경기에서 손흥민의 3골 중 2골을 도왔다. 뛰어난 드리블 돌파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던 솔로몬은 이번 시즌 6경기 2도움을 기록 중이었다.


기량을 조금씩 끌어올리던 와중에 솔로몬은 무릎 부상을 당하게 됐다. 솔로몬의 부상은 토트넘에게 악재다. 이미 토트넘은 베테랑 윙 포워드 이반 페리시치를 전방 십자 인대 파열 부상으로 잃었다. 페리시치는 시즌 아웃이 유력한 상황이다. 웨일스 신성 브레넌 존슨도 햄스트링 부상에서 아직 돌아오지 못했다.

손흥민의 몸 상태도 정상이 아니다. 손흥민은 아스널전에서 후반 34분 히샬리송과 교체 아웃됐다. 리버풀과의 경기에선 후반 24분에 경기장에서 빠졌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리버풀전 이후 손흥민에 대해 “몸 상태가 100%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7일 영국 루턴에 위치한 케닐워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루턴 타운과의 2023/24시즌 EPL 8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루턴이 전력이 약했기에 손흥민에게 휴식을 줄 수 있는 적절한 타이밍이였지만 솔로몬의 부상으로 기용할 수 있는 공격수가 줄어들었다. 손흥민에게 가해지는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5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윙어 솔로몬이 반월판 손상으로 장기간 결장에 직면하게 됐다. 그는 훈련 중에 무릎 부상을 당했고 최소 몇 개월 동안 이탈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마카비 페타티크바 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솔로몬은 2019년 1월 우크라이나 샤흐타르 도네츠크에 입단하며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3년 반 동안 샤흐타르에서 공식전 106경기 22골 9도움을 기록했다.

솔로몬의 선수 경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난해 3월 우크라이나 리그에 소속된 외국인 선수들이 계약을 중단할 수 있다는 임시 규정을 신설했다. 이스라엘 출신이었던 솔로몬도 이 규정이 적용돼 지난 시즌 EPL 풀럼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솔로몬은 풀럼에서 24경기 5골을 기록했다. 풀럼으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전쟁은 진행 중이었다. FIFA가 지난 5월 특별 규정을 연장하면서 2023년 12월까지였던 샤흐타르와 솔로몬의 계약은 중단됐다. 자유 계약 대상자가 된 솔로몬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당초 손흥민의 백업 역할을 맡을 거라 예상됐던 솔로몬은 시즌 초반에 적지 않은 기회를 받았다. 손흥민과의 호흡도 괜찮았다. 솔로몬은 지난 2일(한국시간) 번리와의 2023/24시즌 EPL 4라운드 경기에서 손흥민의 3골 중 2골을 도왔다. 뛰어난 드리블 돌파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던 솔로몬은 이번 시즌 6경기 2도움을 기록 중이었다.


기량을 조금씩 끌어올리던 와중에 솔로몬은 무릎 부상을 당하게 됐다. 솔로몬의 부상은 토트넘에게 악재다. 이미 토트넘은 베테랑 윙 포워드 이반 페리시치를 전방 십자 인대 파열 부상으로 잃었다. 페리시치는 시즌 아웃이 유력한 상황이다. 웨일스 신성 브레넌 존슨도 햄스트링 부상에서 아직 돌아오지 못했다.

손흥민의 몸 상태도 정상이 아니다. 손흥민은 아스널전에서 후반 34분 히샬리송과 교체 아웃됐다. 리버풀과의 경기에선 후반 24분에 경기장에서 빠졌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리버풀전 이후 손흥민에 대해 “몸 상태가 100%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7일 영국 루턴에 위치한 케닐워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루턴 타운과의 2023/24시즌 EPL 8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루턴이 전력이 약했기에 손흥민에게 휴식을 줄 수 있는 적절한 타이밍이였지만 솔로몬의 부상으로 기용할 수 있는 공격수가 줄어들었다. 손흥민에게 가해지는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