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레알 마드리드가 주축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와의 재계약에 가까워졌다.
- 계약은 준비됐고 기간은 2028년 6월까지다.
- 레알 마드리드는 주드 벨링엄,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와 함께 팀의 현재이자 미래인 발베르데와 재계약을 하기로 결정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주축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와의 재계약에 가까워졌다.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는 발베르데의 새 계약에 대한 조건에 합의했다. 계약은 준비됐고 기간은 2028년 6월까지다. 바이아웃은 10억 유로(한화 약 1조 4221억 원)다”고 보도했다.

우루과이 출신 미드필더 발베르데는 2016년 7월 레알 마드리드 2군 팀인 레알 카스티야에 입단했다. 그는 유망주 시절 2017/18시즌을 스페인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에서 임대로 보냈다. 발베르데는 2018년 7월 구단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발베르데는 2018/19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25경기에 출전하며 조금씩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그는 2019/20시즌 44경기 2골 5도움을 기록하며 이전 시즌보다 더 많은 기회를 받았다. 발베르데는 레알 마드리드 중원에서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카세미루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성장했다.

발베르데는 2021/22시즌 찬란하게 빛났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중앙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오른쪽 측면 윙어까지 소화하면서 여러 역할을 수행하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변신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해당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발베르데는 결승전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골을 도왔다.

발베르데는 지난 시즌 56경기 12골 7도움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임을 다시 증명했다. 이번 시즌에는 지금까지 11경기 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주드 벨링엄,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와 함께 팀의 현재이자 미래인 발베르데와 재계약을 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카마빙가와의 재계약도 준비하고 있다. 로마노에 의하면 레알 마드리드는 카마빙가와 2028년 6월가지 계약을 연장하는 데에 근접했다. 카마빙가의 바이 아웃도 발베르데와 마찬가지로 10억 유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