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주축 미드필더 오렐리앙 추아메니를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 영국 매체 90MIN은 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추아메니 이적을 허락할 의사가 없으며 장기적으로 주요 선수라 여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 프랑스 출신 미드필더 추아메니는 지난해 7월 AS 모나코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주축 미드필더 오렐리앙 추아메니를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추아메니 이적을 허락할 의사가 없으며 장기적으로 주요 선수라 여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출신 미드필더 추아메니는 지난해 7월 AS 모나코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추아메니 영입에 8000만 유로(한화 약 1138억 원)를 투자했다. 당시 추아메니의 나이가 만 22세에 불과했다는 걸 고려하면 큰 금액이었다.
추아메니는 레알 마드리드의 계획에 발맞춰 성장했다. 지난 시즌 그는 공식전 50경기 4도움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 중원에서 한 자리를 차지했다. 출전 시간은 2840분이었다. 이번 시즌 그는 14경기 1골을 기록 중이다. 현재 그는 왼쪽 발의 두 번째 중족골에 불완전 피로 골절을 받아 6~8주 동안 경기에 나올 수 없다.



추아메니는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도 기대를 받는 자원이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은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때 그를 전격 발탁했다. 추아메니는 카타르 월드컵 전 경기(7경기)에 모습을 드러내며 프랑스의 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추아메니는 최근 아스널과 연결되고 있다. 2003/04시즌 이후 20년 만에 EPL 우승을 노리는 아스널은 중원 강화를 위해 추아메니를 주시하고 있다. ‘90MIN’에 의하면 지난해 추아메니를 놓쳤던 리버풀도 여전히 그를 원하고 있다. 이 매체에 의하면 리버풀은 여름에 추아메니 영입 가능 여부를 문의하기도 했다.
아스널과 리버풀의 관심에도 레알 마드리드의 입장은 단호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추아메니를 보낼 의향이 전혀 없다. ‘90MIN’에 의하면 레알 마드리드는 주드 벨링엄, 에두아드로 카마빙가와 함께 추아메니를 앞으로 여러 해 동안 선수단의 핵심 자원으로 여기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