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만족하고 있다.
- 뮌헨은 지난 25일(한국 시간) 독일 쾰른에 위치한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서 쾰른을 만나 1-0 승리했다.
- 이로써 리그 12경기 무패를 달렸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만족하고 있다.
뮌헨은 지난 25일(한국 시간) 독일 쾰른에 위치한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서 쾰른을 만나 1-0 승리했다. 이로써 리그 12경기 무패를 달렸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케인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20분 에릭 막심 추포 모팅의 슈팅을 쾰른 수비수가 막았지만, 흘라나온 공을 케인이 가볍게 마무리했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케인의 골이 결승골로 이어졌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케인은 이번 득점으로 분데리스가 첫 12경기에서 가장 많은 골(18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동시에 제이든 산초를 제치고 잉글랜드 선수 중 분데리스가에서 한 시즌 동안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케인은 경기 후 “커리어에 좋은 순간들이 많았다. 분명한 건 지금이 최고의 순간 중 하나다. 난 매 경기 좋은 컨디션으로 나선다. 이제는 이곳이 집처럼 느껴진다. 모두가 날 환영해 준다. 뮌헨에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선수들이 많다. 좋은 시기에 뮌헨에 왔다”라며 행복해했다.
케인은 토트넘 유소년 팀 출신이다. 2011년 성인 팀 데뷔 후 임대 시절을 빼면 줄곧 토트넘에서만 뛰었다. 통산 435경기에 나서 280골 64도움을 기록했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구단 역대 최다 득점 기록자도 그였다.


뮌헨은 최근 최전방에 믿을 만한 공격수가 없었다. 이적시장에서 뮌헨의 목표는 케인이었다. 이적 시장이 시작된 후 줄곧 영입을 위해 토트넘과 접촉했다. 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이 직접 런던으로 날아가 케인을 설득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그만큼 뮌헨은 케인을 간절히 원했다.
이적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토트넘은 케인과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으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이적료로 1억 파운드(한화 약 1,607억 원)를 요구했다. 급한 건 뮌헨이었기에 이적시장 막바지 결국 모든 조건을 맞췄다.
뮌헨이 공들여 영입한 보람이 있다. 케인은 현재 분데스리가 득점왕으로 강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세투 기라시가 예상치 못한 경쟁자로 올라섰으나 햄스트링 부상으로 주춤했다. 그 사이 케인이 격차를 벌렸다. 현재 기라시는 15골로 득점 2위다.
한편 케인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에 도전한다. 종전 기록은 2020/21시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41골이다. 지금 페이스가 시즌 말미까지 이어진다면 케인이 새로운 역사를 작성할 수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뮌헨은 지난 25일(한국 시간) 독일 쾰른에 위치한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서 쾰른을 만나 1-0 승리했다. 이로써 리그 12경기 무패를 달렸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케인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20분 에릭 막심 추포 모팅의 슈팅을 쾰른 수비수가 막았지만, 흘라나온 공을 케인이 가볍게 마무리했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케인의 골이 결승골로 이어졌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케인은 이번 득점으로 분데리스가 첫 12경기에서 가장 많은 골(18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동시에 제이든 산초를 제치고 잉글랜드 선수 중 분데리스가에서 한 시즌 동안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케인은 경기 후 “커리어에 좋은 순간들이 많았다. 분명한 건 지금이 최고의 순간 중 하나다. 난 매 경기 좋은 컨디션으로 나선다. 이제는 이곳이 집처럼 느껴진다. 모두가 날 환영해 준다. 뮌헨에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선수들이 많다. 좋은 시기에 뮌헨에 왔다”라며 행복해했다.
케인은 토트넘 유소년 팀 출신이다. 2011년 성인 팀 데뷔 후 임대 시절을 빼면 줄곧 토트넘에서만 뛰었다. 통산 435경기에 나서 280골 64도움을 기록했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구단 역대 최다 득점 기록자도 그였다.


뮌헨은 최근 최전방에 믿을 만한 공격수가 없었다. 이적시장에서 뮌헨의 목표는 케인이었다. 이적 시장이 시작된 후 줄곧 영입을 위해 토트넘과 접촉했다. 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이 직접 런던으로 날아가 케인을 설득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그만큼 뮌헨은 케인을 간절히 원했다.
이적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토트넘은 케인과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으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이적료로 1억 파운드(한화 약 1,607억 원)를 요구했다. 급한 건 뮌헨이었기에 이적시장 막바지 결국 모든 조건을 맞췄다.
뮌헨이 공들여 영입한 보람이 있다. 케인은 현재 분데스리가 득점왕으로 강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세투 기라시가 예상치 못한 경쟁자로 올라섰으나 햄스트링 부상으로 주춤했다. 그 사이 케인이 격차를 벌렸다. 현재 기라시는 15골로 득점 2위다.
한편 케인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에 도전한다. 종전 기록은 2020/21시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41골이다. 지금 페이스가 시즌 말미까지 이어진다면 케인이 새로운 역사를 작성할 수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