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으로 원정을 떠난 뉴캐슬 유나이티드 팬들이 봉변을 당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28일 어젯밤 뉴캐슬과 파리 생제르맹(PSG) 팬들 사이에 거대한 싸움이 일어났다라고 보도했다. 경기를 앞두고 일어난 일인 만큼 PSG 팬들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경기 시작도 안 했는데... 뉴캐슬 팬, 파리 원정 갔다가 봉변→ PSG 팬 소행 추정

스포탈코리아
2023-11-28 오후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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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파리 생제르맹으로 원정을 떠난 뉴캐슬 유나이티드 팬들이 봉변을 당했다.
  • 영국 매체 더선은 28일 어젯밤 뉴캐슬과 파리 생제르맹(PSG) 팬들 사이에 거대한 싸움이 일어났다라고 보도했다.
  • 경기를 앞두고 일어난 일인 만큼 PSG 팬들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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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파리 생제르맹으로 원정을 떠난 뉴캐슬 유나이티드 팬들이 봉변을 당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28일 “어젯밤 뉴캐슬과 파리 생제르맹(PSG) 팬들 사이에 거대한 싸움이 일어났다”라고 보도했다.

PSG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오는 29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5차전을 치른다.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 F조는 1위 도르트문트와 4위 뉴캐슬의 승점 차가 3점에 불과할 정도로 치열하다. 승점 간격이 모든 조에서 가장 좁다.

만약 내일 PSG가 승리한다면 조 1위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뉴캐슬도 경기에서 이긴다면 조 2위까지 올라갈 수도 있다. 반면 두 팀이 비기게 된다면 조별 리그 탈락 순위인 3위, 4위에 자리 잡게 된다.

경기를 앞두고 팬들 사이에서 충돌이 일어났다. SNS엔 “매우 환영받는 곳, 파리”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다. 식당으로 보이는 곳에서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면서 의자와 테이블을 던지는 모습이 담겼다. 홍염이 터지기도 했다.



매체에 따르면 뉴캐슬 팬들은 복면을 쓴 사람들이 식당으로 돌진해서 의자를 던지고, 유리를 깼다고 주장했다. 또한 겁에 질려 있는 가족 단위 팬과 아이들 앞에서 홍염을 터트렸다고 이야기했다. 경기를 앞두고 일어난 일인 만큼 PSG 팬들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한편 지난 10월 뉴캐슬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선 PSG 팬이 길거리에 있던 사람을 갑자기 폭행해 화제가 됐다. 당시 PSG 팬들이 도심에서 세인트 제임스 파크(뉴캐슬 홈 경기장)로 행진했다.

이때 한 행인이 PSG 팬들의 행진을 촬영하고 있었는데, PSG 팬이 다가가서 촬영하고 있는 사람의 머리를 주먹으로 내리쳤다. 이외에도 경기장 밖에서 병을 던지는 등 충돌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더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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