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을 양보한 뒤 받은 비판에 답했다. 축구 매체 90min은 28일(한국 시간)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페널티킥을 양보한 뒤 받은 비판에 반격한다라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가 갈라타사라이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비판에 대한 답변을 내놨다.

“잘해도 못해도 비판...나에겐 올바른 선택” 맨유 캡틴, ‘PK 양보 비판’ 반격

스포탈코리아
2023-11-29 오후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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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을 양보한 뒤 받은 비판에 답했다.
  • 축구 매체 90min은 28일(한국 시간)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페널티킥을 양보한 뒤 받은 비판에 반격한다라고 보도했다.
  • 페르난데스가 갈라타사라이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비판에 대한 답변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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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을 양보한 뒤 받은 비판에 답했다.

축구 매체 ‘90min’은 28일(한국 시간)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페널티킥을 양보한 뒤 받은 비판에 반격한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7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3라운드에서 에버튼을 만나 3-0 승리했다. 맨유는 승점 24점으로 리그 6위에 위치했다.

이날 후반 7분 앙토니 마르시알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수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얻어내기 위한 과도한 동작이라고 판단해 옐로카드를 부여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원래 맨유의 전담 키커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였다. 그런데 마커스 래시포드가 나섰고, 정확한 슈팅으로 에버튼 골망을 흔들며 두 점 차로 달아났다.

경기 후 페르난데스는 “좋은 기분이다. 구디슨 파크는 어려운 곳이다. 훌륭한 승리다. 앞으로 중요한 경기가 있다. 초점을 되찾아야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페널티킥을 래시포드에게 양보한 이유에 대해선 “그에게 자신감과 골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래시포드는 훌륭한 키커다. 성공할 것이라고 100% 확신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누가 넣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득점하는 것이 중요하다. 래시포드는 완벽하게 해냈다. 분명 공격수들은 골을 넣고 싶어 한다. 골은 그들에게 많은 힘을 줄 수 있다. 나는 가끔 자신감을 찾기 위해 이런 기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주장으로서 부진하고 있는 동료를 위해 내린 결정이었으나 비판이 있었다. 맨유 레전드 로이 킨은 “페널티킥을 양보한 것 가지고 칭찬 받고 있다”라며 “지금 맨유는 6위다. 예전이었으면 부끄러웠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모두 행복해 보인다. 갈 길이 아직 멀다”라고 분노했다.



페르난데스가 갈라타사라이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비판에 대한 답변을 내놨다. 그는 “모두가 비판받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내 팀에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걸 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그는 “내가 항상 옳은 것은 아니지만 내 머릿속에 있는 가장 올바른 선택이었다. 맨유에서 뛰면 잘하든, 나쁘든 항상 비판받는다. 모두가 내 리더십에 꽤 만족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는 오는 29일(한국 시간) UCL A조 5차전에서 갈라타사라이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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