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바르셀로나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계약이 알려졌다.
- 영국 매체 더선은 지난 2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의 기괴한 계약 조항이 밝혀졌다.
- 그런데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기이한 계약 조항으로 인해 그를 자유 계약으로 방출할 수 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바르셀로나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계약이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선’은 지난 2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의 기괴한 계약 조항이 밝혀졌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자유 계약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최전방에서 방점을 찍을 공격수가 부족했다. 총 5,000만 유로(한화 약 706억 원)를 지불하고 그를 품었다.
기대에 부응했다. 잔부상이 있었으나 46경기에 출전해 33골 8도움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의 2022/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이끌었고, 라리가 득점왕도 거머쥐었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우승에 공헌했다. 이번 시즌도 16경기에 나서 8골 4도움을 만들었다. 현재 라리가 득점 공동 5위에 올라있다.
레반도프스키는 올해로 35살이다. 아직 정상급 기량을 가진 스트라이커임은 분명하나, 당장 폼이 떨어져도 이상할 게 없는 나이다. 바르셀로나는 일종의 보험을 들었다.
레반도프스키는 입단 당시 바르셀로나와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그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꽤 긴 계약기간이었다.
그런데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기이한 계약 조항으로 인해 그를 자유 계약으로 방출할 수 있다. 만약 레반도프스키가 2024/25시즌 바르셀로나 경기 중 최소 55%에 나서지 않는다면 계약이 해지되는 것.
또한 연봉도 매년 바뀐다. 첫 시즌 860만 파운드(한화 약 141억 원)를 수령했다. 이번 시즌엔 1,120만 파운드(한화 약 184억 원)를 받고 있다. 2024/25시즌엔 1,380만 파운드(한화 약 227억 원)를 받을 예정이고, 계약 마지막 해엔 120만 파운드(한화 약 19억 원)로 뚝 떨어진다.
매체는 이러한 계약의 이유에 대해 “바르셀로나는 막대한 부채로 계속 고군분투하고 있다”라며 “선수단 운영 비용을 절감할 방법을 끊임없이 찾고 있다. 레반도프스키가 경기에 자주 나서지 못한다면 방출로 급여를 줄이는 옵션이 매력적일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더선’은 지난 2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의 기괴한 계약 조항이 밝혀졌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자유 계약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최전방에서 방점을 찍을 공격수가 부족했다. 총 5,000만 유로(한화 약 706억 원)를 지불하고 그를 품었다.
기대에 부응했다. 잔부상이 있었으나 46경기에 출전해 33골 8도움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의 2022/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이끌었고, 라리가 득점왕도 거머쥐었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우승에 공헌했다. 이번 시즌도 16경기에 나서 8골 4도움을 만들었다. 현재 라리가 득점 공동 5위에 올라있다.
레반도프스키는 올해로 35살이다. 아직 정상급 기량을 가진 스트라이커임은 분명하나, 당장 폼이 떨어져도 이상할 게 없는 나이다. 바르셀로나는 일종의 보험을 들었다.
레반도프스키는 입단 당시 바르셀로나와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그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꽤 긴 계약기간이었다.
그런데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기이한 계약 조항으로 인해 그를 자유 계약으로 방출할 수 있다. 만약 레반도프스키가 2024/25시즌 바르셀로나 경기 중 최소 55%에 나서지 않는다면 계약이 해지되는 것.
또한 연봉도 매년 바뀐다. 첫 시즌 860만 파운드(한화 약 141억 원)를 수령했다. 이번 시즌엔 1,120만 파운드(한화 약 184억 원)를 받고 있다. 2024/25시즌엔 1,380만 파운드(한화 약 227억 원)를 받을 예정이고, 계약 마지막 해엔 120만 파운드(한화 약 19억 원)로 뚝 떨어진다.
매체는 이러한 계약의 이유에 대해 “바르셀로나는 막대한 부채로 계속 고군분투하고 있다”라며 “선수단 운영 비용을 절감할 방법을 끊임없이 찾고 있다. 레반도프스키가 경기에 자주 나서지 못한다면 방출로 급여를 줄이는 옵션이 매력적일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