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불화설을 보도한 미디어의 출입을 막았다.
-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5일(한국 시간) 미러와 다른 세 미디어의 기자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 참석이 금지됐다라고 보도했다.
- 마커스 래시포드, 앙토니 마르시알, 안토니가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선수단 중 일부는 텐 하흐 감독의 완고한 입장이 팀에 해를 끼친다고 느낀다라고 불화설에 대해 밝혔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불화설'을 보도한 미디어의 출입을 막았다.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5일(한국 시간) “미러와 다른 세 미디어의 기자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 참석이 금지됐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다. 지난 14라운드에서 뉴캐슬을 만나 0-1로 패배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7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라스무스 호일룬, 메이슨 마운트, 안드레 오나나 등을 영입했지만 딱히 효과가 없다.
남은 일정도 부담스럽다. 12월에만 7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그 사이에 첼시,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등 껄끄러운 상대가 기다리고 있다. 경기력을 빨리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에서 내부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미러’는 4일(한국 시간)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커룸에서 반란에 직면해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선수들은 환멸을 느끼고 있다. 마커스 래시포드, 앙토니 마르시알, 안토니가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선수단 중 일부는 텐 하흐 감독의 완고한 입장이 팀에 해를 끼친다고 느낀다”라고 불화설에 대해 밝혔다.


이후 맨유가 ‘미러’와 비슷한 내용을 보도한 미디어의 기자회견 출입을 막았다. 구단 관계자는 “우리가 좋아하지 않는 이야기를 보도해서 출입을 막은 것이 아니다. 우리에게 먼저 연락해서 이의를 제기하거나 맥락을 설명할 기회를 주지 않고 보도해서 출입을 금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텐 하흐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그들(출입하지 못한 미디어)이 우리에게 먼저 찾아와야 한다. 옳지 않은 기사를 내보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다른 관계에 있기 때문에 그 정보를 미리 알려주는 게 정상적이다. 전문적인 토론과 논의를 거쳐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단결 없이 훌륭한 축구를 할 수 없다. 경기에 나서지 않는 선수들 중에는 항상 행복하지 않은 선수들이 있다. 하지만 문제는 없다. 선수들이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면 나는 경청할 것. 하지만 선수들이 말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또 “라커룸에 문제는 없다. 물론 많은 소문이 있지만 우리는 그것에 의해 산만해지지 않는다. 우리는 전환기에 있다.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팀을 구성하고 발전하고 있다. 젊은 선수들이 들어오고 있는데, 그들이 미래에 팀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잠재력을 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5일(한국 시간) “미러와 다른 세 미디어의 기자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 참석이 금지됐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다. 지난 14라운드에서 뉴캐슬을 만나 0-1로 패배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7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라스무스 호일룬, 메이슨 마운트, 안드레 오나나 등을 영입했지만 딱히 효과가 없다.
남은 일정도 부담스럽다. 12월에만 7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그 사이에 첼시,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등 껄끄러운 상대가 기다리고 있다. 경기력을 빨리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에서 내부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미러’는 4일(한국 시간)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커룸에서 반란에 직면해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선수들은 환멸을 느끼고 있다. 마커스 래시포드, 앙토니 마르시알, 안토니가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선수단 중 일부는 텐 하흐 감독의 완고한 입장이 팀에 해를 끼친다고 느낀다”라고 불화설에 대해 밝혔다.


이후 맨유가 ‘미러’와 비슷한 내용을 보도한 미디어의 기자회견 출입을 막았다. 구단 관계자는 “우리가 좋아하지 않는 이야기를 보도해서 출입을 막은 것이 아니다. 우리에게 먼저 연락해서 이의를 제기하거나 맥락을 설명할 기회를 주지 않고 보도해서 출입을 금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텐 하흐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그들(출입하지 못한 미디어)이 우리에게 먼저 찾아와야 한다. 옳지 않은 기사를 내보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다른 관계에 있기 때문에 그 정보를 미리 알려주는 게 정상적이다. 전문적인 토론과 논의를 거쳐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단결 없이 훌륭한 축구를 할 수 없다. 경기에 나서지 않는 선수들 중에는 항상 행복하지 않은 선수들이 있다. 하지만 문제는 없다. 선수들이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면 나는 경청할 것. 하지만 선수들이 말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또 “라커룸에 문제는 없다. 물론 많은 소문이 있지만 우리는 그것에 의해 산만해지지 않는다. 우리는 전환기에 있다.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팀을 구성하고 발전하고 있다. 젊은 선수들이 들어오고 있는데, 그들이 미래에 팀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잠재력을 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