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김민재가 나폴리 시절 동료였던 엘리프 엘마스와 적으로 만나게 됐다.
-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는 2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엘마스 영입을 발표했다.
- 엘마스는 내년 1월 라이프치히에 합류할 예정이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김민재가 나폴리 시절 동료였던 엘리프 엘마스와 적으로 만나게 됐다.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는 2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엘마스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다. 엘마스는 내년 1월 라이프치히에 합류할 예정이다.
북마케도니아 출신 미드필더인 엘마스는 2019년 7월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나폴리에 입단했다. 나폴리는 엘마스 영입에 1620만 유로(한화 약 232억 원)를 투자했다. 엘마스는 나폴리에서 첫선을 보였던 2019/20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36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엘마스는 나폴리에서 주로 교체로 출전했다. 그는 2020/21시즌 44경기 3골 1도움, 2021/22시즌에는 36경기 7골 6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지난 시즌에는 47경기 6골 3도움을 올렸다. 나폴리가 세리에 A를 제패하면서 엘마스는 유럽 5대 리그 첫 우승을 경험했다.
엘마스는 이번 시즌 16경기 2골을 기록 중이었다. 나폴리의 교체 자원이었던 엘마스에게 라이프치히가 접근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프치히는 엘마스와의 계약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 2500만 유로(한화 약 357억 원)의 제안이 제출됐다”라고 전했다.
협상은 빠르게 진행됐다. 로마노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엘마스가 라이프치히로 간다. 나폴리와 라이프치히가 합의에 도달했다. 나폴리는 2500만 유로를 받을 것이다”라고 알렸다. 라이프치히가 엘마스 영입을 발표하면서 이적이 확정됐다.


사진= 라이프치히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