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SSC 나폴리 이적이 늦어지는 이유가 드러났다.
-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나폴리가 이강인 영입을 시도하고 있으나 협상이 지연되고 있다.
- 앙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의 거취 결정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SSC 나폴리 이적이 늦어지는 이유가 드러났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나폴리가 이강인 영입을 시도하고 있으나 협상이 지연되고 있다. 앙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의 거취 결정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잠보 앙귀사는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 새로운 도전을 시사한 만큼 이적이 유력하나 결론이 나오지 않았다. 그는 큰 야망을 품고 있으며 신중하게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잠보 앙귀사는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하는 선수로 이강인과 포지션이 겹치지는 않는다. 나폴리는 잠보 앙귀사의 매각을 통해 이강인 영입을 위한 이적료를 벌어들이겠다는 방침이다.


이강인의 나폴리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나폴리'는13일 "나폴리가 이강인 영입을 위해 결정적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필리프 빌링 완전 영입은 없을 것이고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와 잠보 앙귀사의 거취는 불투명하다. 미드필드진이 큰 변화를 맞이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오반니 만나단장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 PSG와 협상하고 있다. 1년 전만 해도 조건이 맞지 않았으나 지금은 이야기가 다르다. 이강인은 정기적 출전 기회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체의 지난달 30일 보도에 따르면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 또한 이강인 영입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만나가 다음 시즌을 대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이강인의 기량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74억 원) 수준으로 데 라우렌티스가 원하는 조건을 충족한다"고 주장했다.

사진=Kickin' Cleats,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