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유스 경기에서 나오지 말아야 할 장면이 나왔다.
- 두 팀의 경기는 노스웨스트 더비라고 불린다.
- 이날 수비수로 출전한 리버풀 소속 루카 퍼넨힐은 경기 중 과격한 장면을 여러 차례 연출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유스 경기에서 나오지 말아야 할 장면이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31일(한국 시간) “리버풀 루카 퍼넨힐이 맨유를 상대로 펀치와 팔꿈치로 상대를 가격했다. 운 좋게 레드카드를 피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와 리버풀은 오래된 라이벌 사이다. 두 팀의 경기는 ‘노스웨스트 더비’라고 불린다. 양 팀의 라이벌 역사는 19세기부터 시작됐다. 당시 리버풀은 영국 최대 규모의 무역 항구를 보유하고 있었다.
리버풀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었던 맨체스터는 리버풀의 무역 항구를 이용했지만 점점 항구 사용 비용이 비싸지자 고민에 빠졌다. 결국 맨체스터는 영국을 넘어 서양에서 가장 큰 운하를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당연히 리버풀에 타격이 컸다. 두 도시 간의 감정은 축구로 번졌다. 두 팀의 경기는 지금까지도 매우 치열하게 치러진다. 그런데 유스 팀에서도 ‘과몰입’한 선수가 등장했다.

리버풀 18세 이하 팀은 31일(한국 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U18에서 맨유 18세 이하 팀을 만나 3-4로 패배했다.
이날 수비수로 출전한 리버풀 소속 루카 퍼넨힐은 경기 중 과격한 장면을 여러 차례 연출했다. 그는 맨유 공격수 에단 휘틀리를 향해 주먹을 날렸다. 몇 분 뒤엔 팔꿈치로 상대를 가격했다.
그러나 주심이 퍼넨힐이 상대를 때리는 순간을 목격하지 못했다. 당연히 레드카드는커녕 구두 경고도 나오지 않았다.

퍼넨힐의 영상이 SNS를 통해 공유됐다. 이를 본 팬들이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매체에 따르면 영상을 확인한 팬들은 “그를 6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해야 한다. 완전히 역겹다”, “어떻게 레드카드를 받지 않은 거지?”, “불명예다”, “이건 축구다. 피비린내 나는 종합 격투기가 아니다. 어떻게 심판이 이걸 놓쳤나” 등의 반응을 남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스타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31일(한국 시간) “리버풀 루카 퍼넨힐이 맨유를 상대로 펀치와 팔꿈치로 상대를 가격했다. 운 좋게 레드카드를 피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와 리버풀은 오래된 라이벌 사이다. 두 팀의 경기는 ‘노스웨스트 더비’라고 불린다. 양 팀의 라이벌 역사는 19세기부터 시작됐다. 당시 리버풀은 영국 최대 규모의 무역 항구를 보유하고 있었다.
리버풀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었던 맨체스터는 리버풀의 무역 항구를 이용했지만 점점 항구 사용 비용이 비싸지자 고민에 빠졌다. 결국 맨체스터는 영국을 넘어 서양에서 가장 큰 운하를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당연히 리버풀에 타격이 컸다. 두 도시 간의 감정은 축구로 번졌다. 두 팀의 경기는 지금까지도 매우 치열하게 치러진다. 그런데 유스 팀에서도 ‘과몰입’한 선수가 등장했다.

리버풀 18세 이하 팀은 31일(한국 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U18에서 맨유 18세 이하 팀을 만나 3-4로 패배했다.
이날 수비수로 출전한 리버풀 소속 루카 퍼넨힐은 경기 중 과격한 장면을 여러 차례 연출했다. 그는 맨유 공격수 에단 휘틀리를 향해 주먹을 날렸다. 몇 분 뒤엔 팔꿈치로 상대를 가격했다.
그러나 주심이 퍼넨힐이 상대를 때리는 순간을 목격하지 못했다. 당연히 레드카드는커녕 구두 경고도 나오지 않았다.

퍼넨힐의 영상이 SNS를 통해 공유됐다. 이를 본 팬들이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매체에 따르면 영상을 확인한 팬들은 “그를 6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해야 한다. 완전히 역겹다”, “어떻게 레드카드를 받지 않은 거지?”, “불명예다”, “이건 축구다. 피비린내 나는 종합 격투기가 아니다. 어떻게 심판이 이걸 놓쳤나” 등의 반응을 남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