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14일(한국시간) AS로마는 오는 6월 임대 계약 만료를 앞둔 로멜루 루카쿠(30)를 완전 영입할 의지를 전혀 보여주지 않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타미 에이브러햄을 보유하고 있는 로마는 루카쿠 완전 영입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칼치오메르카토는 로마는 재정적으로 여유롭지 않다.

1600억 괴물 공격수에서 떠돌이 신세로 전락…‘로마도 완전 영입 의향 없다’

스포탈코리아
2024-02-14 오후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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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14일(한국시간) AS로마는 오는 6월 임대 계약 만료를 앞둔 로멜루 루카쿠(30)를 완전 영입할 의지를 전혀 보여주지 않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이번 보도에 따르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타미 에이브러햄을 보유하고 있는 로마는 루카쿠 완전 영입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 칼치오메르카토는 로마는 재정적으로 여유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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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올여름 또다시 새로운 둥지를 찾아야 할 처지에 놓였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14일(한국시간) “AS로마는 오는 6월 임대 계약 만료를 앞둔 로멜루 루카쿠(30)를 완전 영입할 의지를 전혀 보여주지 않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루카쿠는 한 때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명으로 꼽혔다. 지난 2021년에는 인터밀란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무려 1억 1,300만 유로(약 1,60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첼시에 입단하기도 했다.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루카쿠는 지난 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6경기에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8골에 그치며 쫓겨나듯 첼시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

지난해 여름 인터밀란 복귀가 유력하게 거론됐다. 루카쿠는 지난 시즌 인터밀란에서 임대 신분으로 14골을 터트렸다. 그의 활약에 만족한 인터밀란은 완전 이적까지 추진했다.





상황은 급변했다. 루카쿠는 첼시와 인터밀란의 협상이 난항을 겪자 유벤투스와 손을 잡았다. 유벤투스는 루카쿠의 영입을 위해 두산 블라호비치와의 스왑딜까지 고려하기도 했다.

영입전에서 최종 승리를 거둔 팀은 로마였다. 로마는 지난 8월 루카쿠를 임대 영입했다.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사제의 연을 맺은 조제 무리뉴 감독의 존재가 큰 영향을 미쳤다.

로마에서 어느정도 재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루카쿠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9경기 15골을 터트리며 녹슬지 않은 득점력을 과시했다.

탄탄한 미래가 보장된 것은 아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타미 에이브러햄을 보유하고 있는 로마는 루카쿠 완전 영입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높은 이적료도 부담스럽기만 하다. ‘칼치오메르카토’는 “로마는 재정적으로 여유롭지 않다. 첼시가 루카쿠의 이적료로 요구하는 4,500만 유로(약 643억 원)를 지불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루카쿠는 지원군까지 잃어버렸다. 지난해 여름 자신을 영입했던 무리뉴 감독이 지난달 성적 부진으로 경질당하면서 루카쿠의 미래는 더욱 불투명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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