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의 타깃으로 알려진 아르다 귈러(18)를 AC밀란에 임대 보내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귈러는 현재 세계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페네르바체의 핵심으로 35경기 6골 7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잠재력을 증명했다.

튀르키예 메시, 손흥민 새 동료로 거론됐는데…‘레알은 밀란에 임대 선호’

스포탈코리아
2024-02-14 오후 11:15
1,667
뉴스 요약
  •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의 타깃으로 알려진 아르다 귈러(18)를 AC밀란에 임대 보내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귈러는 현재 세계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페네르바체의 핵심으로 35경기 6골 7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잠재력을 증명했다.
기사 이미지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전력 보강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의 타깃으로 알려진 아르다 귈러(18)를 AC밀란에 임대 보내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귈러는 현재 세계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페네르바체의 핵심으로 35경기 6골 7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잠재력을 증명했다.

이미 튀르키예 대표팀에 승선하기까지 했다. 지난 2022년 일찌감치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귈러는 지난 6월 웨일스전에서 데뷔골까지 올리며 창창한 미래를 예고했다.

빅클럽 입성까지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7월 2천만 유로(약 282억 원)의 이적료를 앞세워 바르셀로나, 파리생제르맹(PSG)을 제치고 귈러를 영입했다.





마음껏 기량을 펼치지는 못했다. 귈러는 레알 입단 후 치러진 메디컬테스트에서 무릎 내부 반월상 연골 손상이 발견됐다. 지난해 10월에는 근육 부상까지 당하며 데뷔가 점점 미뤄졌다.

가까스로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주전 경쟁을 벌이기에는 너무 늦은 시점이었다. 귈러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기 출전에 그쳤다. 시간으로 따지면 89분에 불과했다.

레알 적응 실패는 이적설로 번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과 레버쿠젠은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귈러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에 꼭 필요한 영입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라이트윙은 물론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활약할 수 있는 귈러는 토트넘 공격진 구성을 한 층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됐다.

영입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지는 않고 있다. ‘피챠헤스’는 “레알은 귈러가 밀란으로 떠나길 원하고 있다. 브라힘 디아스(24)의 임대로 긍정적인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디아스는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임대 신분으로 밀란에서 활약했다. 해당 기간 동안 124경기 18골 15도움을 올리며 1군 무대 적응을 마쳤다. 이후 올시즌 레알로 복귀해 28경기 8골 3도움을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분 좋은 경험은 귈러의 차기 행선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레알은 젊은 선수 기용을 주저하지 않는 밀란에 귈러의 육성까지 맡기겠다는 방침이다.





사진=트위터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