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름 실패에도 불구하고 영입 의지는 꺾이지 않았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2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루카스 파케타(26, 웨스트햄) 영입에 재도전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파케타를 데려오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200억 제안까지 거절당했는데…맨시티, 올여름 영입 재도전 결정

스포탈코리아
2024-02-26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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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지난해 여름 실패에도 불구하고 영입 의지는 꺾이지 않았다.
  •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2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루카스 파케타(26, 웨스트햄) 영입에 재도전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파케타를 데려오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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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지난해 여름 실패에도 불구하고 영입 의지는 꺾이지 않았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2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루카스 파케타(26, 웨스트햄) 영입에 재도전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파케타는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웨스트햄의 핵심 미드필더로 매끄러운 탈압박 능력, 왕성한 활동량, 정확한 패싱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뚜렷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파케타는 지난 시즌이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대회를 통틀어 43경기 5골 7도움을 올리며 주가를 높였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브라질 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파케타는 A매치 통산 42경기 9골을 기록하는 중이다.





꾸준한 활약은 맨시티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맨시티는 지난해 여름 일카이 귄도간이 팀을 떠난 가운데 케빈 더 브라위너까지 부상을 당하자 파케타 영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그저 뜬 소문이 아니다. 웨스트햄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맨시티는 파케타의 영입을 위해 7천만 파운드(약 1,200억 원)를 제안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실제로 영입이 성사되지는 않았다. 웨스트햄은 맨시티의 제안을 거절했다. 맨시티 역시 파케타가 베팅 규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한 뒤 상향된 제안을 내놓지 않았다.

아쉬움은 진하게 남았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해 웨스트햄과의 경기 시작 전에 파케타와 포옹을 나누며 친목을 다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결국 올여름 영입을 재도전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파케타를 데려오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케타를 향한 맨시티의 영입 의지는 분명하다. ‘텔레그라프’는 “맨시티는 지난해 여름 보다 더 큰 규모의 제안을 내놓을 것이다. 파케타의 영입을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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