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26일(한국시간) 루카 모드리치(38)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라고 보도했다. 모드리치는 이날 경기를 통해 여전히 레알의 전력에 힘을 보탤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증명했다. 그는 진정한 전설이다라며 이날 상대팀으로 뛰었던 옛동료 라모스를 치켜세웠다.

노쇠화 비판에 원더골로 답한 레알 영웅…“사람들은 우리를 그저 나이로 평가해”

스포탈코리아
2024-02-26 오후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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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26일(한국시간) 루카 모드리치(38)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라고 보도했다.
  • 모드리치는 이날 경기를 통해 여전히 레알의 전력에 힘을 보탤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증명했다.
  • 그는 진정한 전설이다라며 이날 상대팀으로 뛰었던 옛동료 라모스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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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적지 않은 나이에도 클래스는 여전했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26일(한국시간) “루카 모드리치(38)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앞서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23/2024시즌 스페인 라리가 26라운드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승리의 중심에는 모드리치가 있었다. 이날 후반 30분 나초 페르난데스 대신 교체 투입된 모드리치는 6분만에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세비야의 골망을 갈랐다.

이날 모드리치의 활약을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다. 모드리치는 올시즌 레알의 벤치 신세로 전락했다. 주드 벨링엄,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와의 주전 경쟁에서 점차 밀리는 모양새였다.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리그에서 선발 출전이 10경기에 불과할 정도였다. 최근 치러진 알메리아, 라스 팔마스전에서는 명단 제외라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이제 레알에서 주전으로 뛰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30대 후반에 접어든 모드리치는 더 이상 90분을 소화하기에는 체력적으로 무리가 있었다.

레알과의 작별 가능성은 점점 높아졌다. 레알은 오는 6월 만료되는 계약을 끝으로 모드리치와 더 이상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았다.

조만간 공식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점쳐졌다. 레알은 모드리치의 퇴단을 일찌감치 발표해 팬들이 그를 향해 감사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갖길 원했다.

당사자가 레알과의 작별을 인정한 것은 아니다. 모드리치는 이날 경기를 통해 여전히 레알의 전력에 힘을 보탤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증명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모드리치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세르히오 라모스는 내 형제다. 그는 진정한 전설이다”라며 이날 상대팀으로 뛰었던 옛동료 라모스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그저 우리를 나이로만 평가하려고 한다. 그러나 라모스의 수준은 그저 경이로웠다. 그를 볼 수 있어서 기뻤다”라며 베테랑 선수들의 활약을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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