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또한 그의 다음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하다.
- 음바페는 화요일 밤 파리를 방문해 마크롱 대통령, 카타르 에미르 국왕, PSG 회장인 나세르 알-클라이프와 대화를 나눴다.
-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에 따르면 마크롱은 음바페가 도착하자마자 웃으며 당신은 우리에게 문제를 일으킬 것이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마크롱 대통령이 음바페에게 농담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8일(한국 시간) “킬리안 음바페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대화 영상이 공개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이제 여름에 FA로 파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16일(한국 시간) 영국과 스페인, 프랑스의 공신력이 뛰어난 기자들이 연이어서 음바페가 이번 여름에 PSG를 떠난다고 보도했다. 또한 그의 다음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하다.
레알은 음바페의 영입을 위해 몇 년 동안 공을 들인 만큼 보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레알은 음바페에게 1억 2천만 유로(약 1726억 원)에서 1억 3천만 유로(약 1870억 원)의 계약 보너스가 포함된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9일(한국 시간) “음바페는 이미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체결했다. 음바페는 마드리드 선수가 될 것이고 5시즌 동안 계약할 것이다”라고 속보로 밝히며 이제 음바페 사가는 끝이 났다.
한편 마크롱 대통령이 클럽의 수장인 알 켈라이피와 함께 음바페를 파리 엘리제궁으로 초대했다. 이번 방문의 본질은 카타르의 국왕인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가 참석했기 때문이다. 음바페는 화요일 밤 파리를 방문해 마크롱 대통령, 카타르 에미르 국왕, PSG 회장인 나세르 알-클라이프와 대화를 나눴다.
유럽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음바페가 이미 PSG를 떠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새로운 계약은 의제에서 제외되었다고 말했지만, 정확한 만남의 이유는 아직 불분명하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에 따르면 마크롱은 음바페가 도착하자마자 웃으며 “당신은 우리에게 문제를 일으킬 것이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음바페는 오랫동안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과 연관되어 왔으며 마크롱은 이전에도 음바페의 이적에 영향을 미쳤었다. 마크롱 대통령은 2021년 당시에 음바페에게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거절하고 파리에 남으라고 조언했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비공식적이고 우호적인 방식으로 요청을 받았을 때 국가를 지키는 것이 대통령으로서 나의 책임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었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지금 마크롱의 시도는 결실을 맺지 못했고, 음바페는 7년 만에 파리를 떠나 레알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간접적으로 음바페의 이적을 인정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26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 시즌 프랑스 리그 1 23라운드 렌과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음바페는 후반 20분 하무스와 교체됐다. 교체 출전한 하무스는 후반 추가 시간 7분에 극적인 동점 PK골을 성공시키며 파리의 패배를 막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음바페를 벤치에 앉힌 결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조만간 언젠가, 음바페 없이 플레이하는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항상 경쟁이 있어야 하고 내 의도는 '공짜'로 출전 시간을 주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의 경쟁력을 원한다. 모든 선수는 자신의 출전 시간을 받을 자격이 있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각종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는 이번 여름 루카 모드리치가 계약이 끝날 때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기로 결정하면 등번호 10번을 물려받게 될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스포츠 바이블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8일(한국 시간) “킬리안 음바페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대화 영상이 공개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이제 여름에 FA로 파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16일(한국 시간) 영국과 스페인, 프랑스의 공신력이 뛰어난 기자들이 연이어서 음바페가 이번 여름에 PSG를 떠난다고 보도했다. 또한 그의 다음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하다.
레알은 음바페의 영입을 위해 몇 년 동안 공을 들인 만큼 보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레알은 음바페에게 1억 2천만 유로(약 1726억 원)에서 1억 3천만 유로(약 1870억 원)의 계약 보너스가 포함된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9일(한국 시간) “음바페는 이미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체결했다. 음바페는 마드리드 선수가 될 것이고 5시즌 동안 계약할 것이다”라고 속보로 밝히며 이제 음바페 사가는 끝이 났다.
한편 마크롱 대통령이 클럽의 수장인 알 켈라이피와 함께 음바페를 파리 엘리제궁으로 초대했다. 이번 방문의 본질은 카타르의 국왕인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가 참석했기 때문이다. 음바페는 화요일 밤 파리를 방문해 마크롱 대통령, 카타르 에미르 국왕, PSG 회장인 나세르 알-클라이프와 대화를 나눴다.
유럽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음바페가 이미 PSG를 떠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새로운 계약은 의제에서 제외되었다고 말했지만, 정확한 만남의 이유는 아직 불분명하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에 따르면 마크롱은 음바페가 도착하자마자 웃으며 “당신은 우리에게 문제를 일으킬 것이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음바페는 오랫동안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과 연관되어 왔으며 마크롱은 이전에도 음바페의 이적에 영향을 미쳤었다. 마크롱 대통령은 2021년 당시에 음바페에게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거절하고 파리에 남으라고 조언했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비공식적이고 우호적인 방식으로 요청을 받았을 때 국가를 지키는 것이 대통령으로서 나의 책임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었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지금 마크롱의 시도는 결실을 맺지 못했고, 음바페는 7년 만에 파리를 떠나 레알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간접적으로 음바페의 이적을 인정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26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 시즌 프랑스 리그 1 23라운드 렌과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음바페는 후반 20분 하무스와 교체됐다. 교체 출전한 하무스는 후반 추가 시간 7분에 극적인 동점 PK골을 성공시키며 파리의 패배를 막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음바페를 벤치에 앉힌 결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조만간 언젠가, 음바페 없이 플레이하는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항상 경쟁이 있어야 하고 내 의도는 '공짜'로 출전 시간을 주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의 경쟁력을 원한다. 모든 선수는 자신의 출전 시간을 받을 자격이 있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각종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는 이번 여름 루카 모드리치가 계약이 끝날 때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기로 결정하면 등번호 10번을 물려받게 될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스포츠 바이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