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9일(한국 시간) 닐 무페이가 토트넘과 브렌트포드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제임스 매디슨의 다트 세리머니를 조롱한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라고 보도했다. 이 사건은 2월 1일에 발생했다. 경기 후 매디슨이 무페이의 득점 기록을 조롱하면서 무페이는 순식간에 조롱의 대상이 됐다.

“토트넘 선수들이 다 화나서 나한테 달려오더라”... 다트 세리머니로 매디슨 조롱한 무페이가 밝힌 이유

스포탈코리아
2024-02-29 오전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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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9일(한국 시간) 닐 무페이가 토트넘과 브렌트포드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제임스 매디슨의 다트 세리머니를 조롱한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라고 보도했다.
  • 이 사건은 2월 1일에 발생했다.
  • 경기 후 매디슨이 무페이의 득점 기록을 조롱하면서 무페이는 순식간에 조롱의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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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무페이가 다트 세리머니를 한 이유를 공개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9일(한국 시간) “닐 무페이가 토트넘과 브렌트포드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제임스 매디슨의 다트 세리머니를 조롱한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라고 보도했다.

이 사건은 2월 1일에 발생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재밌는 사건이 터졌다.

전반 14분 토트넘의 빌드업 과정에서 패스 미스가 있었고 아이반 토니가 강하게 슈팅을 때려봤지만 비카리오의 선방이 있었다. 하지만 무페이가 세컨볼을 바로 슈팅으로 연결하며 1-0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무페이는 팀 동료인 아이반 토니와 함께 카메라 앞에서 다트를 던지는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축하했다. 이는 다트 팬이자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득점 후 여러 차례 다트 세리머니를 선보인 매디슨을 직접 겨냥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매디슨은 이를 좋아하지 않았고, 골이 터진 후 무페이와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매디슨은 골이 터진 직후 무페이의 머리를 두드려주며 신경전을 펼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무페이의 발언은 매디슨을 화나게 하는 듯 보였고, 매디슨의 표정은 금세 분노의 표정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매디슨은 하프타임 이후 팀이 역전에 성공하면서 마지막 웃음을 터뜨렸고, 56분 히샬리송이 세 번째 골을 넣기 전까지 빠른 시간 안에 두 골을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아이반 토니는 한 골을 만회했다.





브레넌 존슨이 2-1을 만든 후, 그는 무페이를 조롱하며 그의 세리머니를 흉내 냈다. 경기 후 매디슨이 무페이의 득점 기록을 조롱하면서 무페이는 순식간에 조롱의 대상이 됐다.

이제 무페이는 인터뷰에서 다트 세리머니를 한 이유를 정확히 밝혔다. 무페이는 "믿기지 않겠지만 계획에 없던 일이었다. 득점을 하고 코너 플래그를 향해 달려가다가 그냥 '다트를 던져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매디슨 덕분이었다. 원래 매디슨이 그렇게 자신의 골을 축하하죠? 하지만 다트를 던질 수 있는 사람은 매디슨밖에 없으니 다트를 던져서는 안 된다고 했다. 꽤 재밌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우리가 이겼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하지만 결국 졌다”라고 덧붙였다.





무페이는 마지막으로 “그들의 장소에서, 팬들 앞에서, 모든 선수들이 분노했다. 그 모든 선수들이 득점할 때마다 내게 달려들었다. 다트를 던지는 것만으로 11명의 선수를 화나게 만들었다. 정말 쉬웠다”라고 말했다.

무페이의 비매너 행동은 매디슨뿐만 아니라 맨시티의 주장인 워커도 분노하게 만들었다. 또한 지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는 웨스트햄의 수석 코치와 말다툼을 하는 장면도 포착돼 팬들에게 질타를 받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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