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팀토크는 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요청에 따라 올여름 더글라스 루이스(25, 아스톤 빌라)를 재영입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올시즌도 유력한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분류되기에 충분했다.

펩이 원한다…240억에 매각했는데 1,700억에 재영입 추진

스포탈코리아
2024-03-02 오전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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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매체 팀토크는 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요청에 따라 올여름 더글라스 루이스(25, 아스톤 빌라)를 재영입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 맨시티는 올시즌도 유력한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분류되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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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재영입을 위해 천문학적인 지출까지 각오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요청에 따라 올여름 더글라스 루이스(25, 아스톤 빌라)를 재영입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올시즌도 유력한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리그에서 26경기를 치른 현재 18승 5무 3패로 승점 59점을 획득하며 선두 리버풀을 1점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유럽대항전에서도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맨시티는 지난달 코펜하겐과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두면서 8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여기에 만족할 맨시티가 아니다. 추가적인 미드필더 영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여름 팀을 떠난 일카이 귄도안의 진정한 대체자를 찾겠다는 계획이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 루이스가 떠올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올여름 루이스의 영입을 위해 빌라가 요구하는 1억 파운드(약 1,700억 원)를 지불할 계획이다.





루이스는 과거 맨시티에 몸을 담은 바 있다. 지난 2017년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잠재력을 인정받으면서 바스코 다 가마를 떠나 맨시티에 입성했다.

맨시티의 공식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비자 발급 문제로 인해 입단 직후 지로나 임대를 떠났다. 이후 지난 2019년 아스톤빌라로 완전 이적했다. 이적료는 1,680만 유로(약 240억 원)에 불과했다.

빌라 입단은 루이스에게 전환점이 됐다. 루이스는 빌라에서 꾸준히 출전하면서 자신감을 되찾았다. 지난 시즌에는 40경기 7골 6도움을 올리며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활약은 올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루이스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7경기 10골 7도움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분류되기에 충분했다.

폭발적인 활약은 맨시티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팀토크’는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루이스를 귄도안의 이상적인 대체자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아스널과 같은 구단들도 루이스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여름 루이스를 둘러싼 영입 경쟁은 분명 치열할 것이다”라며 험난한 경쟁을 예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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