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출신의 감독이 친정팀 차기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다. 분데스리가에서 24경기를 치른 현재 17승 3무 4패로 승점 54점 획득에 그치며 2위에 머무는 중이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리버플레이트에서 지도력을 증명한 데미첼리스 감독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재 직속 선배’ 센터백 출신 차세대 명장, 뮌헨 차기 감독으로 급부상

스포탈코리아
2024-03-02 오전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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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출신의 감독이 친정팀 차기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다.
  • 분데스리가에서 24경기를 치른 현재 17승 3무 4패로 승점 54점 획득에 그치며 2위에 머무는 중이다.
  • 이번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리버플레이트에서 지도력을 증명한 데미첼리스 감독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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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출신의 감독이 친정팀 차기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2일(한국시간) “리버플레이트의 마르틴 데미첼리스(43) 감독은 뮌헨에서 토마스 투헬 감독의 뒤를 이를 사령탑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의 올시즌 행보는 실망스럽다. 분데스리가에서 24경기를 치른 현재 17승 3무 4패로 승점 54점 획득에 그치며 2위에 머무는 중이다.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는 분석도 적지 않다. 선두 레버쿠젠은 23경기 무패행진으로 승점 61점을 쓸어담았다. 향후 경기 결과에 따라 뮌헨과의 차이는 10점까지 벌어질 수도 있다.

무관의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이미 포칼컵에서 탈락한 뮌헨은 지난 15일 라치오와의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도 패하며 탈락 위기에 놓였다.

결국 뮌헨이 칼을 빼 들었다. 뮌헨은 지난달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시즌을 끝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과 동행을 마치기로 했다”라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데미첼리스 감독이 차기 사령탑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리버플레이트에서 지도력을 증명한 데미첼리스 감독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데미첼리스는 뮌헨의 전설적인 센터백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03년부터 2011년까지 통산 259경기를 뛰며 분데스리가 우승 4회, 포칼컵 우승 4회, 리그컵 우승 4회를 거머쥐었다.

화려한 경력은 뮌헨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등에서도 활약을 펼쳤다. 이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지도자 경험도 착실하게 쌓았다. 데미첼리스 감독은 뮌헨 19세 이하 팀과 뮌헨 2군 사령탑으로 지도자 공부를 마친 뒤 지난해 1월 리버플레이트의 지휘봉을 잡았다.

착실하게 쌓은 경험은 리버플레이트에서 빛을 발했다. 데미첼리스 감독의 리버플레이트는 지난 시즌 리그 27경기에서 19승 4무 4패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검증된 지도력은 뮌헨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스포르트1’은 “공을 점유하는 경기 운영 방식과 뮌헨 선수 출신이라는 점은 뮌헨이 데미첼리스 감독을 높게 평가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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