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진귀한 장면이 포착됐다.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10일(이하 한국 시간) 써니 싱 길이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심판하는 최초의 영국 남아시아인이 됐다라고 보도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루턴 타운은 10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PL 28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이런 장면은 처음' PL서 심판이 팬들에게 사인 요청 받았다...누구길래? "잉글랜드 최초 남아시아계 주심"

스포탈코리아
2024-03-10 오후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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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진귀한 장면이 포착됐다.
  •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10일(이하 한국 시간) 써니 싱 길이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심판하는 최초의 영국 남아시아인이 됐다라고 보도했다.
  • 크리스탈 팰리스와 루턴 타운은 10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PL 28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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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진귀한 장면이 포착됐다.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10일(이하 한국 시간) “써니 싱 길이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심판하는 최초의 영국 남아시아인이 됐다”라고 보도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루턴 타운은 10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PL 28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두 팀은 90분 동안 한 골씩 주고받으며 승부를 보지 못했다.

경기 중 쉽게 볼 수 없는 장면이 포착됐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써니 싱 길 심판은 팬들에게 사인을 해줬다. 선수가 아닌 심판이 팬들에게 팬 서비스를 해주는 것은 쉽게 볼 수 없는 장면이다.

‘스카이 스포츠’는 “길 심판은 크리스탈 팰리스와 루턴 타운의 경기에서 주심을 맡았다. 그는 남아시아 출신 최초로 PL 경기 심판을 맡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경기 중 판정과 관련된 논란은 없었지만, 경기 후 과거 PL에서 심판으로 활동했던 마이크 딘에게 혹평받았다. 경기 도중에 사인을 한 것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었다.



딘은 “난 300경기 정도 심판을 본 뒤에 사인 요청을 받았다. 사인은 경기 전 혹은 후에 해야 한다. 하프 타임에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축구 작가 바이 바르드와즈는 “아시아계 영국인으로서 PL에서 남아시아계 영국인 최초로 심판을 맡은 길 심판이 자랑스럽다. 대단한 순간이다”라며 칭찬했다. 잉글랜드프로축구심판기구(PGMOL)은 “축하한다, 써니!”라며 길 심판의 데뷔를 축하했다.

매체에 따르면 길 심판은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 최초로 터번을 쓴 시크교도 심판이었던 자르네일 싱 길의 장남이다. 또한 길 심판의 동생인 부핀더 싱 길은 지난 1월 PL에서 부심으로 데뷔했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스카이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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