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폭발적인 활약 속에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기자회견 도중 농담까지 던지는 여유를 보였다. 로스앤젤레스FC는 5일(한국시간) 미국 LA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S 6라운드 올랜도 시티 SC와의 홈 경기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특히 540분 연속 무실점이라는 리그 신기록까지 작성하며 공수 모두에서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쏘니 질문으로 돈 벌었다면 난 이미 갑부"…도스 산토스 감독, '손흥민 4도움 대폭발'에 웃음 찾았다! 기자회견 도중 농담까지! "오늘 경기 모습 별로 놀랍지 않아"

스포탈코리아
2026-04-06 오후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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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폭발적인 활약 속에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기자회견 도중 농담까지 던지는 여유를 보였다.
  • 로스앤젤레스FC는 5일(한국시간) 미국 LA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S 6라운드 올랜도 시티 SC와의 홈 경기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 특히 540분 연속 무실점이라는 리그 신기록까지 작성하며 공수 모두에서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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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폭발적인 활약 속에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기자회견 도중 농담까지 던지는 여유를 보였다.

로스앤젤레스FC는 5일(한국시간) 미국 LA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S 6라운드 올랜도 시티 SC와의 홈 경기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LAFC는 공식전 10경기 무패를 이어갔고 리그에서도 6경기 5승 1무 14득점 무실점이라는 압도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특히 540분 연속 무실점이라는 리그 신기록까지 작성하며 공수 모두에서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날 승리의 중심에는 해트트릭을 기록한 드니 부앙가가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경기를 지배한 인물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전반 20분, 23분,28분, 39분 연속 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그의 패스는 부앙가의 해트트릭과 세르히 팔렌시아의 리그 데뷔골로 이어졌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13분 교체 아웃됐다. 단 58분 출전이었지만 영향력은 압도적이었다. 패스 성공률 85%(17/20) 기회 창출 5회 드리블 성공 3회 경합 승리 4회를 기록했고 축구 통계 매체 '팟몹'기준 평점 9.8점으로 경기 최고 평점을 받았다.

경기 후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미국 매체 'TJ Sports USA'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그의 기자회견 영상을 공개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사람들은 손흥민에게 너무 많은 걸 요구한다. 매번 득점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는 팀을 위해 기여하는 선수"라며 "오늘 경기에서도 매우 적극적이었고 헌신적이었다. 전반 시작부터 강하게 압박했고 팀의 5골 모두에 관여했다. 이 이상 무엇을 바랄 수 있겠나"라고 평가했다.

이어 "매 경기 5골씩 넣을 거라고 기대하는 건 현실을 모르는 것이다. 손흥민은 팀을 위해 많은 걸 해주고 있고 나는 그를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강조했다.

컨디션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손흥민은 좋은 상태다. 런던에서 돌아오자마자 경기에 나서고 싶어 했다"며 "경기 전부터 55~60분 사이 교체를 계획하고 있었다. 다른 선수들도 믿고 있고 다음 경기 일정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전술 운영을 두고 비판을 받아왔던 도스 산토스 감독은 이날 대승과 함께 한층 여유 있는 모습이었다.

특히 한 기자가 손흥민의 플레이메이킹에 대해 질문하자 말을 끊으며 "손흥민 질문으로 돈을 벌 수 있었다면 이미 갑부가 됐을 것"이라고 농담을 던졌고 현장에는 웃음이 퍼졌다.

이는 도스 산토스 감독이 손흥민의 활약에 얼마나 안심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손흥민은 이날 경기 전까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다.

개막전 레알 에스파냐전에서 페널티킥으로 득점한 이후 8경기 연속 침묵했고 3월 A매치까지 포함하면 10경기째 무득점이었다. 특히 올 시즌 유일한 골이 페널티킥이라는 점에서 필드골 기준으로는 11경기째 득점이 없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에이징 커브 가능성까지 언급될 정도로 우려가 커졌고 팀의 핵심인 손흥민의 침묵은 도스 산토스 감독에게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이날 손흥민은 득점은 없었지만4개의 도움으로 완벽한 반등을 보여줬다. 공격 전반에 관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에 도스 산토스 감독 역시 한층 여유 있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어 "사람들은 경기만 보지만 나는 매일 훈련을 본다. 손흥민은 훈련에서도 믿기 어려운 패스를 자주 만들어낸다. 어떻게 이걸 봤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며 "오늘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은 나에게 특별한 일이 아니다. 훈련에서 늘 보던 장면"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일 뿐 아니라 팀을 위한 좋은 동료이기도 하다"고 덧붙이며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 TJ Sports USA 유튜브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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