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가 제임스 매디슨을 받칠 새로운 공격형 미드필더를 물색하고 있다.
-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는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 앞서 제노아의 공격형 미드필더 알버트 구드문트손 영입 가능성에 대해 문의했다라고 전했다.
- 그는 현재 세리에 A 제노아 소속이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제임스 매디슨을 받칠 새로운 공격형 미드필더를 물색하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는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 앞서 제노아의 공격형 미드필더 알버트 구드문트손 영입 가능성에 대해 문의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 매디슨을 영입했다. 토트넘은 매디슨과의 계약에 4000만 파운드(한화 약 678억 원)를 투자했다. 매디슨은 이적하자마자 곧바로 토트넘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18경기 4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매디슨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이후 토트넘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성장했다. 문제는 토트넘에 매디슨을 대신할 자원이 없다는 점이다. 당장 토트넘은 지난해 11월 매디슨이 결장했을 때 5경기 무승의 늪에 빠지기도 했다. 지오바니 로 셀소가 있지만 그는 부상이 잦다는 단점이 있다.
매디슨의 백업이 필요한 토트넘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선수는 구드문드손이다. 그는 현재 세리에 A 제노아 소속이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바로 밑에서 뛰는 그는 2022년 1월 네덜란드 AZ 알크마르를 떠나 제노아에 입성했다. 구드문드손은 2021/22시즌 후반기에 리그 12경기 1골을 기록했지만 제노아의 세리에 B 강등을 막지 못했다.
구드문드손은 지난 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는 세리에 B에서 36경기 11골 5도움으로 제노아의 1부 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는 27경기 10골 3도움으로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토트넘은 지난 1월 제노아 출신 선수를 데려온 바 있다. 바로 센터백 라두 드라구신이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 때 드라구신을 3000만 유로(한화 약 434억 원)에 품었다. 토트넘이 제노아에서 다시 한 번 선수를 데려올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