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선수 역사상 최다 우승(25회)에 빛나는 마르셀루(35·플루미넨시)가 자신이 직접 선정한 팀 동료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세 선수 역시 마르셀루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성기를 책임진 역대 최고의 중원 조합이다. 베스트 11을 직접 뽑은 마르셀루는 2010년대 세계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맹위를 떨쳤다.

'우승 메달만 30개' 레알 전설 마르셀루, 팀 동료 베스트 11 공개…'호날두-호나우두 포함'

스포탈코리아
2024-04-03 오후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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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레알 마드리드 선수 역사상 최다 우승(25회)에 빛나는 마르셀루(35·플루미넨시)가 자신이 직접 선정한 팀 동료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 세 선수 역시 마르셀루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성기를 책임진 역대 최고의 중원 조합이다.
  • 베스트 11을 직접 뽑은 마르셀루는 2010년대 세계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맹위를 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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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레알 마드리드 선수 역사상 최다 우승(25회)에 빛나는 마르셀루(35·플루미넨시)가 자신이 직접 선정한 팀 동료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마르셀루는 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포츠키다'와 인터뷰를 통해 클럽, 국가대표팀에서 함께 뛰어본 선수 베스트 11을 뽑았다. 명단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 나스르), 호나우두(47)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의 이름이 눈길을 끈다.



포메이션은 4-3-3이다. 공격진에는 네이마르(32·알 힐랄)-호나우두-호날두가 자리했다. 마르셀루는 호날두와 레알 마드리드 시절 한솥밥을 먹었다. 두 사람은 2015/16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네이마르, 호나우두와는 브라질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다.

중원은 '크카모' 루카 모드리치(38·레알 마드리드)-카세미루(32·맨체스터 유나이티드)-토니 크로스(34·레알 마드리드)가 이뤘다. 세 선수 역시 마르셀루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성기를 책임진 역대 최고의 중원 조합이다. '크카모'는 카세미루가 2022년 맨유로 이적하면서 해산됐다.


수비진은 호베르투 카를로스(50)-세르히오 라모스(38·세비야)-티아고 실바(39·첼시)-하피냐(38·상 파울루)가 구성했다.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 마르셀루의 전성기를 가장 가까이서 본 21세기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다. 실바, 하피냐는 브라질 대표팀에서 마르셀루와 동고동락했던 동료들이다. '대선배' 카를로스는 대표팀 및 레알 마드리드에서 잠깐 같이 뛰었다.

마지막으로 골문은 케일러 나바스(37·파리 생제르맹)가 지켰다. 나바스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의 최후방을 담당하며 UCL 3연패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카시야스를 제치고 마르셀루의 베스트 11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11을 직접 뽑은 마르셀루는 2010년대 세계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맹위를 떨쳤다. '풀백의 플레이메이킹'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탄탄한 수비력과 파괴력 있는 오버래핑으로 커리어 총 30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현재 자국 리그 플루미넨시에서 축구 인생의 황혼을 보내고 있다.


사진=마드리드 엑스트라 X,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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